DB손보-얼라인 충돌…행동주의 공세에 총력 방어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3.16 14:47
수정2026.03.16 15:16
[앵커]
정기 주주총회 시즌 시작과 함께 행동주의 펀드와 기업 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주환원과 지배구조 개선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면서 주총 표 대결도 본격화되는 분위기인데요.
이한나 기자, 먼저, 보험사 DB손해보험을 둘러싼 행동주의 펀드와의 갈등이 주목받고 있다고요?
[기자]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DB손해보험을 상대로 주주제안에 나서면서 주주총회를 앞두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DB손해보험은 오는 20일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외이사 후보 4명 가운데 2명을 선임할 예정인데요.
얼라인파트너스는 약 1.9%의 지분을 확보한 뒤 DB손보의 지배구조와 주주환원 정책을 문제 삼으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35%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는 회사 계획을 50% 수준까지 높일 것을 요구했고,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후보도 별도로 추천했습니다.
이에 대해 DB손해보험도 회사 측 후보를 제시하며 맞서고 있는데요.
양측이 서로 상대 후보에 반대표를 권고하며 주주 설득에 나서는 등 주총 표 대결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주주총회를 앞두고 행동주의 펀드와 기업 간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행동주의 펀드들은 주총 표 대결에 앞서 소액주주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장외 전'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주주 행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코웨이 주주들을 향해서도 자신들이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에 찬성 투표를 독려하고 나선 상황이고요.
영국계 행동주의 펀드 팰리서캐피털은 LG화학 주주들에게 권고적 주주제안 제도와 선임독립이사 제도 도입 등을 요구하며 지배구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집중투표제 도입 등으로 소액주주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행동주의 펀드와 기업 간 갈등이 앞으로 더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정기 주주총회 시즌 시작과 함께 행동주의 펀드와 기업 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주환원과 지배구조 개선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면서 주총 표 대결도 본격화되는 분위기인데요.
이한나 기자, 먼저, 보험사 DB손해보험을 둘러싼 행동주의 펀드와의 갈등이 주목받고 있다고요?
[기자]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DB손해보험을 상대로 주주제안에 나서면서 주주총회를 앞두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DB손해보험은 오는 20일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외이사 후보 4명 가운데 2명을 선임할 예정인데요.
얼라인파트너스는 약 1.9%의 지분을 확보한 뒤 DB손보의 지배구조와 주주환원 정책을 문제 삼으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35%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는 회사 계획을 50% 수준까지 높일 것을 요구했고,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후보도 별도로 추천했습니다.
이에 대해 DB손해보험도 회사 측 후보를 제시하며 맞서고 있는데요.
양측이 서로 상대 후보에 반대표를 권고하며 주주 설득에 나서는 등 주총 표 대결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주주총회를 앞두고 행동주의 펀드와 기업 간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행동주의 펀드들은 주총 표 대결에 앞서 소액주주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장외 전'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주주 행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코웨이 주주들을 향해서도 자신들이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에 찬성 투표를 독려하고 나선 상황이고요.
영국계 행동주의 펀드 팰리서캐피털은 LG화학 주주들에게 권고적 주주제안 제도와 선임독립이사 제도 도입 등을 요구하며 지배구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집중투표제 도입 등으로 소액주주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행동주의 펀드와 기업 간 갈등이 앞으로 더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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