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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수 금융위기 수준…20·40대 직격탄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3.16 14:47
수정2026.03.16 15:19

[앵커] 

신규 채용이 크게 줄면서 구직자 대비 일자리 수가 금융위기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특히 20대 청년과 한창 일할 나이인 40대가 고용한파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주연 기자, 고용시장이 얼어붙고 있다고요? 

[기자]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구직자 한 명당 일자리수를 나타내는 구인배수가 지난달 0.37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던 지난 2009년 2월 수준으로 코로나 시기 0.5 수준에도 훨씬 못 미칩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고용은 증가한 반면 29세 이하와 40대의 고용보험 가입은 감소했습니다. 

20대 일자리의 경우 제조업과 정보통신업, 도소매업에서 많이 줄었고 40대는 건설업 제조업 도소매업 순으로 일자리가 감소했습니다. 

[앵커] 

업종별로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제조업 고용은 9개월 연속 건설업 고용은 3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감소폭은 작아졌습니다. 

또 서비스업(1천90만 4천 명)이 2.5% 늘고 보건복지업, 숙박음식업등 고용이 늘어난 산업이 더 많다 보니 지난달 전체적인 고용보험 가입자수는 2개월 연속 20만 명대 증가를 이어갔습니다. 

종합해 보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시장 전반적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청년과 40대를 중심으로 실제 구직자들의 체감 일자리 사정은 여전히 팍팍하단 분석입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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