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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뛰기' 코스피 장중 5500선 탈환…1500원 뚫린 환율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3.16 14:46
수정2026.03.16 15:09

[앵커] 

코스피가 장중 110포인트가 넘는 널뛰기를 하는 가운데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며 5500선을 재탈환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고공행진 중인 국제유가 영향으로 달러-원 환율은 1500원을 돌파한 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윤하 기자, 증시 상황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끊고 1% 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7천억 원 매도하며 4거래일째 '팔자'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이 6천억 원 사들이고 있습니다. 

반도체주가 지수를 이끌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2% 넘게, SK하이닉스는 6% 넘게 급등 중입니다. 

증권사들은 이란 전쟁으로 조정을 받는 지금 가격대도 저평가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운임이 상승하면서 해운주들도 급등 중입니다. 

이틀 연속 오르던 코스닥은 1.5%대 빠지는 중입니다. 

개인이 7천억 원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이 8거래일째 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환율은 계속 불안정한 상태라고요? 

[기자] 

달러-원 환율은 1원 30전 내린 1496원 2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은 지난주 금요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7원 30전 오른 1501원으로 출발했는데요. 

주간거래에서 장중 1500원을 넘은 것은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이후 처음입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며 고공행진하는 영향인데요. 

중동 수입 원유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경제 구조로 원화 가치가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환율 상승 요인으로는 달러 수급 불균형이 꼽힙니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탈출과 우리 국민의 해외 투자가 맞물리며 달러 수요가 늘어나는 건데요. 

이달 들어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3조 3천274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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