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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쿠팡 산업안전감독 착수 과로사·산재 은폐 의혹 조사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3.16 13:11
수정2026.03.16 13:48


고용노동부가 새벽배송 노동자 과로사 및 산업재해 은폐 의혹 등을 조사하기 위해 쿠팡에 대한 산업안전감독에 착수했습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오늘(16일) 개최한 산업안전 강화 기관장 회의에서 산재 은폐 의혹이 제기되고 최근 사망사고가 발생한 쿠팡에 대해 오늘부터 감독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부는 지난해 12월부터 119 이송환자, 건강보험 부당이득금, 산재 신청, 산재조사표 등 데이터를 분석했고 산재 미보고 또는 산재 발생 사실 은폐 의심 사항 등을 종합해 산업안전감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쿠팡 측이 2024년 5월 28일 사망한 고 정슬기 씨 유족에게 산재 신청을 하지 않겠다는 합의서 작성을 요구하는 등 산재를 은폐하고 원인 조사를 방해했다는 의혹 등이 이번 감독 대상입니다.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전반에 대한 감독과 2024년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CLS 통합감독 결과 개선 권고 사항 이행 여부 등에 대한 감독도 추진합니다.



쿠팡 본사를 비롯해 쿠팡CLS, 쿠팡풀필먼트서비스 CFS, 캠프 100여 곳이 감독 대상입니다.

노동부는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즉시 사법 처리 및 과태료 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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