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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드메·야외웨딩이 공짜?…45세까지 누구나 된다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3.16 13:04
수정2026.03.16 17:10

각종 물가 상승에 따라 결혼 비용 부담도 커지는 가운데 국립공원공단의 숲결혼식 지원이 확대됩니다.

16일 공단 등에 따르면, 국립공원 숲결혼식 지원 프로그램 신청이 오늘 시작됩니다. 기존에는 기업 ESG 프로그램 형태로 운영돼 취약계층 중심 지원에 머물렀지만 올해부터 사업 규모와 대상이 확대됐습니다.

우선, 청년 정책 대상이 통상 39세까지인 것과 달리 최근 만혼 증가 추세를 반영해 45세까지 기준을 확대, 예비부부 중 한 명만 19~45세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공단 관계자는 "선착순 모집인데다 올해부터 일반 예비부부까지 대상이 확대됐고 예비부부 중 한 명만 45세 미만이면 신청할 수 있어 지원 문턱도 높지 않다"며 "예식이 가능한 국립공원 시설도 늘어난 만큼 신청 경쟁이 상당히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숲결혼식 장소는 북한산, 계룡산, 무등산 등 접근성이 비교적 좋은 생태탐방원을 포함한 전국 11개 국립공원 시설이 선정됐습니다.

지원 규모는 사실상 결혼 패키지 수준으로 국립공원 야외 예식장 제공과 함께 드레스, 메이크업, 본식 촬영 등 비용 최소 700만~1천만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결혼식장 대관과 스드메를 포함한 결혼식 평균 비용은 약 2100만원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 평균은 2600만원, 서울 강남권은 3000만~3400만원 수준까지 올라 지역별 격차도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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