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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유류할증료 최대 3배 인상…중동 리스크 여파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3.16 11:59
수정2026.03.16 12:03


중동 사태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국내 항공사의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크게 치솟아 항공권 요금 부담이 커졌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이 오늘(16일) 오전 공지한 4월 발권 기준 한국 출발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이번 달의 3배 수준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달까지는 후쿠오카 노선 등 최소거리엔 1만 4600원, LA 등 최대 거리 노선엔 7만 8600원의 유류할증료가 붙지만, 다음 달부터 3배가 넘는 4만 3900원부터 25만 1900원 사이의 금액이 부과됩니다.

아시아나는 유류할증료의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이 33단계 가운데 18단계에 해당한다며, 지난달 6단계에서 12단계나 치솟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 진행되면서 22단계까지 올라간 지난 2022년 8월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항공업계는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국제유가가 치솟자, 국내 항공사들의 국제선 유류할증료도 급등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한항공도 오늘 오후 4월 유류할증료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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