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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번엔 재활치료 기업 투자…넉 달간 600억 투자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3.16 11:30
수정2026.03.16 11:56

[앵커]

최근 네이버의 디지털헬스케어분야 투자 흐름이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엔 AI를 활용해 근골격계 질환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에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최근 넉 달간 600억 원 넘는 돈을 이 헬스케어 분야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규준 기자, 투자받은 기업, 어떤 곳입니까?

[기자]



근골격계에 특화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엑소시스템즈'입니다.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말 엑소시스템즈에 20억 원을 투자해 지분 4%를 획득했습니다.

네이버는 "2020년과 2024년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에서 유망한 기업"이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엑소시스템즈는 근골격계 움직임과 근육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환자별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번 'CES 2026'에서도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을 받았는데요.

카카오벤처스도 엑소시스템즈의 주요 투자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네이버가 최근 들어 디지털헬스케어 쪽 투자를 대폭 늘리는 것 같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네이버는 작년 8월~12월까지 최근 4개월 간 간접투자까지 합하면 총 664억 원 규모로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 투자했습니다.

그래비피랩스 10억 원, 제이앤피메디 170억 원, 인바디 325억 원, 휴먼스케이프 19억 원, 엑소시스템즈 20억 원에, 네이버디지털헬스케어1호투자조합을 통한 간접투자 120억 원까지 합한 규모입니다.

테크 기업 투자는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대표가 주도하고 있는데,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쪽 투자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런 폭풍 투자는 네이버가 야심 차게 키우고 있는 '네이버헬스케어'와의 사업연계를 노린 선제적 투자 성격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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