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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비개발자도 1인 1 AI 에이전트 개발해 업무에 적용"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3.16 10:42
수정2026.03.16 11:00

[SK텔레콤 구성원이 전용 플랫폼 ‘AXMS’를 활용해 업무 현장에 적용할 AI 과제를 구체화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 AX'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전사 AX(AI 전환) 가속화에 나섭니다. 기존 업무를 자동화하는 수준을 넘어, 전 구성원이 직접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사업 혁신에 나설 수 있도록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SKT는 비개발직군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본인업무에 특화된 AI를 만든다는 ‘1인 1 AI에이전트’ 목표와 함께 지원시스템 오픈, 구성원 교육 등 상세 로드맵을 사내에 공개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SKT는 코딩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없어도 에이전트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에이닷 비즈'와 '폴라리스', '플레이그라운드' 등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에이닷 비즈는 범용성이 강하고, 폴라리스는 마케팅과 데이터 추출에 특화돼 있으며, 플레이그라운드는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과 코딩을 지원하는 데 강점이 있습니다.

구성원들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자연어 형식으로 질문을 하거나 블록쌓기를 하듯 모듈을 조합해 실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AX가 기업문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돕는 지원 시스템 ‘AXMS(AX Management System)’도 오늘 정식 가동했습니다. AXMS는 개인이 제출한 혁신 아이디어와 진행 과정, 피드백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 사내 지식 활용도를 높이고, 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도 제공합니다.

SKT는 AX 아이디어 공모와 교육도 지속합니다.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인 공모전에 나온 핵심 프로젝트를 패스트트랙으로 선정해 올 3분기 내 상용화 및 전사 확산을 목표로 실무자와 개발부서가 공동 개발에 나서고 있기도 합니다.

정재헌 SKT CEO는 “AI 전환은 화려한 기술이 아닌, 각자의 업무 현장에서 문제를 가장 잘 아는 구성원들의 작은 개선에서 시작된다”며 “우리들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의 자세로 AI를 통해 불편을 해결하려는 시도가 모여 SKT만의 AX 플라이휠을 돌리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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