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軍수송기 시그너스, '사막의 빛' 임무완수!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16 10:04
수정2026.03.16 10:23
[지난 14일 김해기지에서 공군 공중급유기(KC-330)가 사우디아라비아를 향해 이륙하고 있다. (국방부·외교부 제공=연합뉴스)]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탑승한 KC-330 ‘시그너스’ 군 수송기는 현지시간 14일 오후 사우디 수도 리야드를 출발해 15일 오후 5시 59분께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시그너스는 그동안 해외 교민 구출에 단골로 투입됐고 홍범도 장군 유해 송환과 해외 긴급 원조에도 투입돼 임수를 완수했습니다.
중동 지역 교민 수송 작전 '사막의 빛'에 투입된 '시그너스'(KC-330)는 우리 공군의 공중급유기이면서 대형 수송기 역할도 합니다.
민간 여객기 에어버스 A330-200을 개조한 시그너스는 인원 300여 명과 화물 47t을 수송할 수 있습니다.
전폭 60.3m, 전장 58.8m, 전고 17.4m이며, 최대 속도는 마하 0.86, 최대 순항고도는 약 1만2천600m, 최대 항속 거리는 약 1만4천800km습니다.
2018년 11월 시그너스 1호가 인도됐고 이듬해 2·3·4호기가 추가로 도입돼 공군은 2020년 7월부터 총 4대로 공중 급유 작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시그너스는 공군 수송기 C-130보다 항속거리가 길고 더 많은 인원을 태울 수 있어 이번 작전에 투입됐습니다. 조종사와 항공적재사, 정비사, 공정통제사(CCT), 의무요원 등 3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교민 등 해외 인력 수송에 시그너스가 투입된 것은 이번이 일곱번째입니다.
2020년 7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라크에 파견된 근로자를 수송했고, 2021년 7월에는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청해부대 장병을 수송했습니다.
2024년 10월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상대로 한 이스라엘의 지상 작전이 진행됐던 레바논 교민들을 철수시키는 데도 역할을 했습니다.
시그너스는 이 밖에도 2021년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과 요소수 긴급 공수 작전에도 투입됐다. 2023년 2월에는 강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에, 7월에는 큰 산불이 난 캐나다에 긴급 구호대와 물자를 보내는 인도적 지원 작전도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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