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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ITS 세계총회 준비 본격화…국제 전문가 50여 명 현장 점검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3.16 09:52
수정2026.03.16 11:10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행사장 (국토교통부 제공=연합뉴스)]

오는 10월 강릉에서 열리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준비가 실행 단계에 들어갑니다.

국토교통부는 내일(17일)부터 3일 동안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국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사회(BOD)와 국제프로그램위원회(IPC) 회의를 개최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는 교통시설과 교통수단에 인공지능(AI)과 엣지컴퓨팅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교통 흐름과 안전을 개선하는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이번 회의에는 미주·유럽·아시아·태평양 등 3개 대륙의 ITS 관련 정부·산업·연구 분야 대표와 전문가 약 50명이 참석해 세계총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행사 운영 계획을 논의합니다.

국제프로그램위원회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회의를 열고 전 세계에서 접수된 학술 논문과 세션 제안을 심사해 강릉 세계총회에서 발표될 핵심 학술 프로그램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공모에서는 논문 501편(국내 288편, 해외 213편)과 세션 143개(국내 63개, 해외 80개)가 접수됐습니다.

회의 기간 동안 주요 행사장에 대한 현장 점검도 진행됩니다. 참석자들은 강릉 올림픽파크 내 스피드스케이팅장과 하키센터, 건립 중인 컨벤션센터 등을 방문해 전시장과 기술 시연 공간, 공식 행사장 운영 계획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스피드스케이팅장은 약 420개 부스 규모의 전시장으로 활용되며, 하키센터는 기술 시연 등 부대 행사장으로 운영됩니다. 컨벤션센터는 개·폐회식과 학술 세션이 열리는 주요 행사장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국토부와 강릉시, ITS협회, 세계총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세계총회 준비 상황을 국제 사회에 알리고 해외 참가 확대와 글로벌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한국 ITS 기술 역량과 세계총회 준비 수준을 국제 전문가들이 직접 확인하는 자리"라며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역대 최고 수준의 세계총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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