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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재개…최대 5.5%p 금리 지원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3.16 09:49
수정2026.03.16 11:09

[국토교통부 제공=연합뉴스]

정부가 건물 리모델링 시 에너지 성능 개선을 지원하는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을 다시 시작합니다.



국토교통부는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민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을 재개하고 무료 컨설팅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그린리모델링은 단열 성능 개선과 창호 교체, 노후 설비 교체 등을 통해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리모델링 방식입니다.

국토부는 내일(17일)부터 이자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하고, 동시에 '민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컨설팅 지원사업' 수행 사업자 모집도 시작합니다.

이자지원사업은 민간 건축주가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를 진행할 경우 공사비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2014년 도입 이후 약 10년 동안 8만 건가량을 지원했지만 2024년부터 신규 지원이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됩니다.



이번 재개와 함께 지원 조건도 확대됩니다. 기본 이자지원율은 기존 4%포인트에서 4.5%포인트로 상향되고, 에너지 성능 개선율이 30% 이상이거나 차상위계층·다자녀·고령자·신혼부부 등에 해당할 경우 최대 5.5%포인트까지 지원됩니다.

비주거 건축물의 경우 대출 지원 한도도 기존 5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확대됩니다.

또 복잡했던 제출 서류를 간소화하는 등 신청 절차도 개선해 사업 참여 부담을 줄일 계획입니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그린리모델링 컨설팅 지원사업은 전문가가 건축물을 직접 방문해 에너지 성능을 진단하고 예상 공사비와 냉난방비 절감 효과 등을 분석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국토부는 내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컨설팅 수행 사업자를 모집하고, 이후 건축주 신청을 받아 본격적인 컨설팅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자지원과 무상 컨설팅을 함께 제공해 비용과 정보 부족으로 그린리모델링을 망설이던 국민들의 부담을 줄일 것"이라며 "에너지 절감형 리모델링 참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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