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메모리 주가 조정은 비중확대 기회"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3.16 09:49
수정2026.03.16 09:50
하나증권은 오늘(16일) 해외와 달리 국내 메모리 주가가 하락한 것과 관련해 "이번 주가 조정을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습니다.
김록호 연구원은 국내외 메모리 반도체 업체의 주가가 방향을 달리했다며 "동일한 업황 속에서 기술적으로도 점유율적으로도 우위에 있는 국내 메모리 업체들 주가만 약할 이유는 없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달러 강세 및 유가에 취약한 한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국내 업체의 주가 약세 요인으로 지목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서플라이 체인(공급망)들은 2027년 메모리 업체의 신규 공장 완공 이후 투자 증가 기대감으로 멀티플이 확장됐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반도체 소부장 업체들은 중장기 실적 가시성, 동종업체 멀티플(배수) 확장이라는 호재 속에 코스닥 내에서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 및 부담스럽지 않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코스닥 내에서 소부장 업체들은 펀더멘털을 확보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향후에도 긍정적 주가 흐름을 기대한다"고 봤습니다.
한편 김 연구원은 엔비디아가 연례 기술 콘퍼런스 GTC를 통해 새로운 추론 칩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빅테크 업체들의 자체 주문형 반도체(ASIC) 출하와 함께 다양한 추론 칩에 대한 관심도가 재차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메모리 입장에서는 전방 시장의 규모가 확장되는 호재에 더 포커싱(초점)할 필요가 있다"며 "스토리지의 중요성 및 이를 해결하기 위한 초고대역폭 낸드(HBF) 등이 언급될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자녀 차 때문에 부모님 기초연금 끊긴다?…대체 무슨 일?
- 2."내 손주 보는데 월 30만원 받는다고"…'이곳'에서 와글
- 3.[단독] LH 30년 만의 대전환…분양 줄이고 '임대 과반'
- 4.불티나게 팔렸다는데…국민 아빠차 카니발도 '초긴장'
- 5.마곡에 반값 아파트 나왔다…국민평형 분양가 4억
- 6.부부 각방에 수면제 먹는 청년들…잠 못 드는 대한민국
- 7."이 귀한걸 팔 바엔 물려준다"…강남에 부는 新풍경
- 8.안 그래도 먹기 힘든데…한우, 연말까지 '무서운 가격'
- 9.약 처방 서두르세요…다음달 공보의 절반 사라진다
- 10."우리 자식도 해당될까?"…청년 매달 월세 20만원 준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