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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美 LNG 기업과 20년 장기 구매계약 체결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3.16 09:28
수정2026.03.16 09:49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기업인 '벤처 글로벌(Venture Global)'과 LNG 장기 구매 계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이날 계약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와 마이클 세이블 벤처 글로벌 대표를 비롯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더그 버검 미국 내무부 장관 등 양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도 참석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 14~15일 일본 도쿄에서 대한민국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 12개국을 초청해 '인도·태평양 에너지 안보장관 및 비즈니스 포럼'(IPEM)을 열었습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벤처 글로벌과 2030년부터 20년간 연 150만 톤 규모의 LNG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포럼을 계기로 계약식이 열렸습니다.

손재일 대표는 "이번 에너지 협력은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한미 간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에너지, 방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안보 파트너로서 역할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도 공급망 안정화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한-미 양국이 체결한 '핵심광물 프레임워크' 양해각서(MOU)는 △공동 프로젝트 발굴 △투자 촉진 △비축 △재자원화 △지질자원 조사 등 주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최근 중동 상황으로 에너지 수급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을 상기시키며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서도 양국의 천연가스 분야 협력도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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