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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합작법인 모셔널, 우버와 로보택시 운영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3.16 09:23
수정2026.03.16 09:50

[모셔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우버와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 개시 (현대차그룹 제공=연합뉴스)]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 우버와 아이오닉5를 이용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16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모셔널과 우버는 현대차 아이오닉 5를 활용해 라스베이거스 지역을 오가는 로보택시 운행 서비스를 현지시간 15일부터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역은 '리조트 월드 라스베이거스' 등 라스베이거스대로 주변 지정 호텔, 다운타운, 타운스퀘어상업지구 등이며, 모셔널은 이용 가능한 지역을 지속 확장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는 우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모셔널 로보택시를 호출할 수 있으며, 일반 차량과 동일한 요금으로 로보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로보택시 이용을 원하지 않으면 일반 차량으로 재배차를 요청할 수 있고, 도움이 필요하면 우버 앱을 통해 상담원과 연결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시범 서비스 기간에는 차량 운전석에 운전자가 탑승할 예정입니다. 운전자는 운전석에서 이용자 피드백을 확보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로보택시를 선호하는 고객은 우버 앱 설정을 통해 로보택시 '탑승 선호도(Ride Preferences)'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모셔널은 탑승자 이용 결과를 확보해 연말부터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한편, 모셔널은 현대차그룹과 미국의 전장 기술 기업 앱티브가 각각 20억 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입니다. 모셔널과 우버는 2022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모셔널의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미국 연방자동차안전기준(FMVSS) 인증을 받은 레벨4 자율주행 차량입니다.

레벨4 자율주행 차는 스스로 주행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해 차량을 제어합니다. 비상 상황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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