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그룹 "유가 120~130달러까지 오르면 경기침체 올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3.16 07:43
수정2026.03.16 07:43
헤지펀드 운용사 맨그룹의 크리스티나 후퍼 수석 시장 전략가는 현지시간 12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유가가 120~130달러까지 오를 경우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후퍼 전략가는 "내가 가장 우려하는 영역 중 하나는 미국 소비자"라며 "일반적으로 유가가 배럴당 120~130달러 수준에서 한동안 머물게 되면 경기침체를 촉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리고 그 경기침체는 주로 소비자들이 부담하게 되는 비용 증가에 의해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미국은 이미 'K자형 경제' 속에 있고, 그 K의 아래쪽에 있는 저소득층은 매우 큰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후퍼 전략가는 "이란전쟁이 발생하기 수개월 전부터 생활비 부담 문제가 거론됐었는데, 이런 상황은 이미 겪고 있었던 문제들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대표적으로 우리는 이미 반도체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며 "이는 이번 사태로 인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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