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헤드라인] "이란, 위안화 거래 원유만 호르무즈 통과 검토"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3.16 05:52
수정2026.03.16 06:23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이란, 위안화 거래 원유만 호르무즈 통과 검토"
미국의 군사적 압박에도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자신들과 적대적이지 않은 국가 선박만 통과시키는 선별적 허가를 택하고 있는데요.
전쟁이 시작된 이후 수송된 대부분의 물량이 중국으로 향했고, 이란 정부는 중국 위안화로 거래된 원유만 해협을 통과할 수 있게 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우방국과의 결속은 다지고, 미국은 철저히 고립시키려는 계산이 깔려 있는데, 특히 통항 조건이 위안화 결제가 될 경우, 미국의 달러 패권을 약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국제유가 100달러 유지 시 美석유사 95조 원 돈방석"
앞서 보신 것처럼 국제유가는 치솟고 있는데, 덕분에 미국 석유업체들이 뜻밖의 횡재를 얻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배럴당 평균 100달러 수준을 유지하게 되면, 634억 달러, 우리 돈 95조 원이 넘는 돈방석에 앉게 될 것이란 계산이 나오는데, 이달에만 우리 돈 7조 원이 넘는 추가 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으로도 추정됩니다.
다만 월가에서는 전쟁의 전선이 다른 원유 통로로 넓어지고, 생산시설 파괴로 유가가 과거 최고치였던 150달러 선까지도 오를 것으로 내다보면서, 일부는 당장 이익을 보겠지만,
그사이 세계경제는 더욱 어두워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머스크 "테슬라 AI칩공장 '테라팹' 일주일 내 시작"
산업계 소식으로 넘어가 보죠.
머스크가 반도체까지 손을 뻗었습니다.
일주일 내로, 초대형 생산 공장 건설 계획인 '테라팹'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전했는데요.
구체적인 내용이나 현황 등은 밝히지 않았지만, 월 10만 개 이상의 웨이퍼 생산 능력을 갖춘 기가팹보다도 훨씬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테슬라는 삼성전자와 TSMC, 마이크론 등 업계 큰손들과 협력해 칩을 만들고 있는데, 받아쓰는 것 만으론 앞으로 물량을 충족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직접 시장에 뛰어들기로 한 건데요.
테라팹을 통해 연산과 판단을 하는 로직 반도체부터, 저장과 기억을 담당하는 메모리, 그리고 이들을 하나로 묶는 패키징까지 자급자족 해결하겠다는 야심을 갖고 있습니다.
◇ 'AI 올인' 메타 몸집 줄이기…"전체직원 20% 감축"
인공지능 투자에 지갑을 너무 크게 연 탓일까요.
메타가 몸집 줄이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회사 임원진이 최근 조직 축소 계획을 지시하면서, 메타가 전체 직원의 20% 이상을 감원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는데요.
핵심 배경으로는 AI 인프라 구축으로 인해 급격히 늘어난 비용을 상쇄하기 위한 조치다 덧붙였습니다.
그도 그럴게 당장 내후년까지 데이터센터에만 6천억 달러를 투자하고, 최근에도 몰트북을 비롯한 AI 기업과 인재들을 연거푸 사들이면서 아낌없이 돈을 쓰고 있는데요.
사측은 이번 보도를 부인했지만, 막대한 AI 투자가 역풍을 맞는 것 아닌가 하는 시장의 의구심은 커져만 갑니다.
◇ "트럼프 행정부, 틱톡 매각 중재로 15조 원 수수료"
IT 업계 큰 이슈였던 중국 틱톡 소식도 보죠.
트럼프 행정부가 틱톡의 미국 사업권 매각을 중재하는 대가로만 100억 달러, 우리 돈 15조 원에 달하는 수수료를 챙겼습니다.
외신들은 정부가 거래를 중재하고, 이렇게 막대한 돈을 챙긴 건 전례 없는 일이다 봤는데, 실제로 일 번 적인 거래에서 자문을 맡은 투자은행이 받는 수수료는 거래대금의 대략 1%가 채 안 되는 반면, 트럼프 행정부는 이른바 복비로만 거래액의 70% 이상을 챙겼습니다.
미국 정부는 최근까지 주요 기업 거래에 잇따라 개입해 막대한 수익을 거두고 있는데요.
엔비디아와 AMD 등 대중 반도체 수출 매출 일부를 수수료로 받고, 인텔에 지급한 보조금의 대가로 지분 약 10%를 확보하는가 하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과정에서는 기업 의사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황금주'를 손에 넣기도 했습니다.
◇ '밈코인' 사면 트럼프와 오찬…이해충돌 논란
이란 사태로 난리가 난 사이에도, 트럼프 일가의 비즈니스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서는 두 아들이 국방부 조달을 노리고, 미국 드론업체, 파워러스에 투자하더니, 이번엔 트럼프 본인이, 자신의 이름을 딴 가상자산, 트럼프 밈코인 투자자 행사에 나서기로 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다음 달 10일까지 가장 많은 코인을 보유한 297명을 마러라고로 초청해, 함께 오찬을 가질 기회를 주겠다 나선 건데, 이 소식에 트럼프 밈코인 가격은 즉각 10% 넘게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이란, 위안화 거래 원유만 호르무즈 통과 검토"
미국의 군사적 압박에도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자신들과 적대적이지 않은 국가 선박만 통과시키는 선별적 허가를 택하고 있는데요.
전쟁이 시작된 이후 수송된 대부분의 물량이 중국으로 향했고, 이란 정부는 중국 위안화로 거래된 원유만 해협을 통과할 수 있게 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우방국과의 결속은 다지고, 미국은 철저히 고립시키려는 계산이 깔려 있는데, 특히 통항 조건이 위안화 결제가 될 경우, 미국의 달러 패권을 약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국제유가 100달러 유지 시 美석유사 95조 원 돈방석"
앞서 보신 것처럼 국제유가는 치솟고 있는데, 덕분에 미국 석유업체들이 뜻밖의 횡재를 얻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배럴당 평균 100달러 수준을 유지하게 되면, 634억 달러, 우리 돈 95조 원이 넘는 돈방석에 앉게 될 것이란 계산이 나오는데, 이달에만 우리 돈 7조 원이 넘는 추가 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으로도 추정됩니다.
다만 월가에서는 전쟁의 전선이 다른 원유 통로로 넓어지고, 생산시설 파괴로 유가가 과거 최고치였던 150달러 선까지도 오를 것으로 내다보면서, 일부는 당장 이익을 보겠지만,
그사이 세계경제는 더욱 어두워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머스크 "테슬라 AI칩공장 '테라팹' 일주일 내 시작"
산업계 소식으로 넘어가 보죠.
머스크가 반도체까지 손을 뻗었습니다.
일주일 내로, 초대형 생산 공장 건설 계획인 '테라팹'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전했는데요.
구체적인 내용이나 현황 등은 밝히지 않았지만, 월 10만 개 이상의 웨이퍼 생산 능력을 갖춘 기가팹보다도 훨씬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테슬라는 삼성전자와 TSMC, 마이크론 등 업계 큰손들과 협력해 칩을 만들고 있는데, 받아쓰는 것 만으론 앞으로 물량을 충족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직접 시장에 뛰어들기로 한 건데요.
테라팹을 통해 연산과 판단을 하는 로직 반도체부터, 저장과 기억을 담당하는 메모리, 그리고 이들을 하나로 묶는 패키징까지 자급자족 해결하겠다는 야심을 갖고 있습니다.
◇ 'AI 올인' 메타 몸집 줄이기…"전체직원 20% 감축"
인공지능 투자에 지갑을 너무 크게 연 탓일까요.
메타가 몸집 줄이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회사 임원진이 최근 조직 축소 계획을 지시하면서, 메타가 전체 직원의 20% 이상을 감원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는데요.
핵심 배경으로는 AI 인프라 구축으로 인해 급격히 늘어난 비용을 상쇄하기 위한 조치다 덧붙였습니다.
그도 그럴게 당장 내후년까지 데이터센터에만 6천억 달러를 투자하고, 최근에도 몰트북을 비롯한 AI 기업과 인재들을 연거푸 사들이면서 아낌없이 돈을 쓰고 있는데요.
사측은 이번 보도를 부인했지만, 막대한 AI 투자가 역풍을 맞는 것 아닌가 하는 시장의 의구심은 커져만 갑니다.
◇ "트럼프 행정부, 틱톡 매각 중재로 15조 원 수수료"
IT 업계 큰 이슈였던 중국 틱톡 소식도 보죠.
트럼프 행정부가 틱톡의 미국 사업권 매각을 중재하는 대가로만 100억 달러, 우리 돈 15조 원에 달하는 수수료를 챙겼습니다.
외신들은 정부가 거래를 중재하고, 이렇게 막대한 돈을 챙긴 건 전례 없는 일이다 봤는데, 실제로 일 번 적인 거래에서 자문을 맡은 투자은행이 받는 수수료는 거래대금의 대략 1%가 채 안 되는 반면, 트럼프 행정부는 이른바 복비로만 거래액의 70% 이상을 챙겼습니다.
미국 정부는 최근까지 주요 기업 거래에 잇따라 개입해 막대한 수익을 거두고 있는데요.
엔비디아와 AMD 등 대중 반도체 수출 매출 일부를 수수료로 받고, 인텔에 지급한 보조금의 대가로 지분 약 10%를 확보하는가 하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과정에서는 기업 의사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황금주'를 손에 넣기도 했습니다.
◇ '밈코인' 사면 트럼프와 오찬…이해충돌 논란
이란 사태로 난리가 난 사이에도, 트럼프 일가의 비즈니스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서는 두 아들이 국방부 조달을 노리고, 미국 드론업체, 파워러스에 투자하더니, 이번엔 트럼프 본인이, 자신의 이름을 딴 가상자산, 트럼프 밈코인 투자자 행사에 나서기로 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다음 달 10일까지 가장 많은 코인을 보유한 297명을 마러라고로 초청해, 함께 오찬을 가질 기회를 주겠다 나선 건데, 이 소식에 트럼프 밈코인 가격은 즉각 10% 넘게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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