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정상회담 앞두고 6시간 고위급 협의…16일 재개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3.16 04:21
수정2026.03.16 05:42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과 중국이 이달 말 열릴 예정인 양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고위급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하기 위한 자리로, 양측 대표단은 16일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 등 미국 측 대표단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비롯한 중국 측 대표단은 이날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만나 6시간 이상 회담을 진행했다고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예정한 이틀 일정의 회의 중 첫날 일정이 마무리된 것입니다.
미 재무부 대변인은 회담의 분위기나 구체적 논의 내용에 대해 밝히지 않았으며, 중국 측 당국자들도 기자들에게 아무 발언 없이 회담장을 떠났습니다.
협상단은 지난해 10월 부산 김해에서 양국 정상이 선언한 '무역전쟁 휴전' 합의에 따른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세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미국의 첨단기술 수출 통제, 중국의 미국 농산물 구매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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