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탄도미사일 340㎞ 비행해 日EEZ 밖 낙하…北에 항의"
SBS Biz 오수영
입력2026.03.14 16:11
수정2026.03.14 16:12
[북한 미사일 뉴스 보는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일본 방위성은 오늘(14일) 북한이 다수의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으며, 자국 배타적 경제수역(EEZ) 밖 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습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방위성은 오늘 북한이 발사한 여러 발의 탄도미사일이 최고 약 80㎞ 높이로 북동쪽으로 약 340㎞ 비행한 뒤 한반도 동해안 부근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방위성은 일본 정부가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북한에 엄중히 항의하고 강하게 비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정보 수집·분석에 총력을 기울이고 국민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며 항공기와 선박의 안전 확인을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탄도 미사일과 관련한 피해는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일본 해상보안청은 항해 중인 선박에 대해 이후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은 "한국·미국 등과 긴밀히 연계하면서 정보수집과 분석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올해 들어 세 번째입니다.
북한은 지난 1월 4일과 같은 달 27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0여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번에 10여 발이나 발사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무력시위 성격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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