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봉 KB 양종희 19억·신한 진옥동 13억·우리 임종룡 12억
SBS Biz 오수영
입력2026.03.14 15:18
수정2026.03.14 15:22
지난해 역대 최대 이익을 바탕으로 주요 금융지주 수장들도 수 십억원대의 보수를 받았습니다.
오늘(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각 금융지주는 어제(13일) 2025년도 사업보고서·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작년 모두 18억9천만원을 수령했습니다.
2024년(18억4800만원)보다 약 4천만원 늘었고, 세부적으로 9억원의 급여와 9억8800만원의 상여금을 받았습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난해 회장 상여에는 부회장 재직 기간의 단기성과급 2억3300만원과 장기성과급 3억8600만원, 회장 선임 후 단기성과급 3억6900만원 등이 포함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작년 총보수는 12억9700만원(급여 8억5천만원+상여 4억4600만원 등)으로, 2024년(15억2200만원)보다 약 2억2천만원 줄었습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금융지주 부사장 재직과 관련해 이연된 성과급의 지급이 지난해 완료돼 상여 총액이 전년보다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경우 지난해 11억9300만원을 받았다.
2024년(11억4400만원)과 비교하면 약 5천만원 늘었습니다.
세부적으로 8억5천만원의 급여에 3억3200만원의 상여금, 1억1천만원의 기타 근로소득이 더해졌습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성과 연동 주식(최대 6만3167주)의 수량과 금액은 2025∼2028년 장기 성과 평가 결과와 지급 시점 주가에 따라 최종 확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주요 시중 은행장들의 연간 수령액은 7억∼8억원 수준이었습니다.
지난해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7억1200만원(기본급 4억원+활동수당 3억원 등),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8억5100만원(급여 6억9800만원+상여금 1억3400만원 등)을 받았습니다.
하나금융지주와 신한은행은 오는 각 16일과 18일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의 연간 보수 내역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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