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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아프간 공습 재개…수도 카불 공격으로 4명 사망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3.13 18:21
수정2026.03.13 18:23

[아프간과 맞닿은 국경 지키는 파키스탄 군인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 보름 넘게 이어지는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의 무력 충돌이 중국의 중재로 한동안 소강상태였다가 13일(현지시간) 또 재개됐습니다.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아프간 당국은 파키스탄이 수도 카불과 국경 지역을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칼릴 자드란 카불 경찰 대변인은 카불에 있는 주택이 공격받아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4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파키스탄 당국도 카불을 포함한 테러 은신처 4곳을 성공적으로 공습했다며 남부 칸다하르주 공항에 있는 석유 저장 시설도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칸다하르주는 아프간 탈레반 최고 지도자인 하이바툴라 아쿤드자다가 거점으로 삼은 지역입니다.



아프간군은 동부 낭가르하르주에서 상공을 날던 파키스탄 항공기를 상대로 대공 방어 체계를 가동했으며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 파크툰크와주에서는 드론이 폭발물을 투하해 3명이 다쳤습니다.

최근 양국은 대규모 공습 대신 소규모 교전만 벌였고, 무력 충돌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분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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