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금융 허브' 두바이 국제금융지구 빌딩도 피격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3.13 18:18
수정2026.03.13 18:21
[13일 요격 파편이 떨어져 부서진 DIFC의 빌딩 (AP=연합뉴스)]
중동 내 대표적인 금융 허브 역할을 하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도심의 국제금융지구(DIFC)의 빌딩을 겨냥한 공습이 시도됐습니다.
두바이 정부 공보국은 13일(현지시간) "오늘 성공적인 요격 뒤 발생한 파편이 두바이 도심의 빌딩 외벽에 부딪히는 경미한 사고가 났다.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는데, 요격 대상이 미사일인지 드론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오전 큰 폭발음이 2차례 들렸으며 검은 연기가 솟아올랐고, 파편 충돌로 DIFC에 입주한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이 재택근무로 전환했습니다.
전날 두바이 시내를 관통하는 셰이크자이드 대로변 고층 빌딩에 격추된 드론의 파편이 부딪혀 빌딩 외벽 일부가 부서졌습니다.
같은 날 두바이의 주거·비즈니스 지역인 크릭하버의 고급 호텔 겸 아파트 어드레스크릭하버 상층부 외벽에 드론이 직접 충돌해 불이 났습니다.
UAE와 이란은 전쟁 전까진 경제적인 이유로 우호적인 편이었으나 이란은 UAE 내 미군 기지 공격을 명분으로 걸프 지역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습니다.
UAE 국방부에 따르면 12일까지 이란발 탄도미사일 278발을 비롯해 순항미사일 15발, 드론 1천540대를 요격했고, 인명피해는 사망자 6명, 부상자 1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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