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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현대건설 수주 사우디 네옴시티 터널공사 계약 해지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3.13 18:16
수정2026.03.13 18:18

[네옴시티 '더라인' 전시장에 공개된 공사현장 (리야드=연합뉴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해 공사를 진행하던 네옴시티 터널 공사가 발주처 사정으로 계약 해지됐습니다.



현대건설은 사우디 네옴컴퍼니로부터 2022년 6월 수주한 터널 프로젝트 계약이 해지됐다고 13일 공시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전날 네옴컴퍼니로부터 계약 해지 공문을 수령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지 주요 사유는 '발주처 사업 재편에 따른 계약 해지 요청'이라고 현대건설은 전했습니다.

해당 사업은 사우디 타북주 네옴시티 지하 터널 중 12.5㎞ 구간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그리스 아키로돈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습니다.



네옴시티 내 선형도시 '더 라인'(The Line) 지하에 터널을 뚫어 고속도로와 지하철, 화물 운반용 철도를 운행하게 하는 것이 사우디의 구상이었습니다.

전체 계약 금액은 약 10억달러(1조3천억원) 규모로 알려졌으며, 2022년 계약 이후 현대건설이 공시한 자사 지분은 약 7천231억원이었는데, 애초 공사 계약기간은 2025년 12월29일까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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