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습 피해' 이란 초교에 20만달러 지원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13 17:54
수정2026.03.13 17:56
[이란 초등학교 공습 피해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으로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한 이란의 초등학교에 20만달러(약 3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민간인과 비군사 목표를 겨냥한 모든 무차별 공격을 규탄한다"며 "중국 적십자회를 통해 이란 적신월사에 20만달러(약 3억원)의 긴급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희생된 학생의 부모를 위로하고 보상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중국은 이란 초등학교에서 희생된 학생들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이란 국민이 어려움을 극복하길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미 당국자 등을 인용해 최소 175명의 사망자를 낸 이란 호르모즈간주 미나브 소재 여자초등학교 폭격이 미군의 표적 설정 오류 탓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군이 학교 인근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기지를 겨냥하는 과정에서 오래된 데이터를 사용해 표적을 설정하면서 학교가 공습받게 됐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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