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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일본·캐나다산 할로겐화 부틸고무에 최고 30.1% 반덤핑관세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3.13 17:53
수정2026.03.13 17:55

[중국 상무부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 정부가 일본과 캐나다에서 수입되는 할로겐화 부틸고무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13일 홈페이지에 올린 2026년 제15호 공고문에서 "일본·캐나다산 수입 할로겐화 부틸고무에 덤핑이 존재하고 중국 국내 산업에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했다는 최종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상무부의 건의를 받아들여 오는 14일부터 일본과 캐나다를 원산지로 하는 해당 제품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관세율은 일본 기업에는 15.0∼30.1%가 적용되고, 캐나다 기업에는 13.8%의 관세가 부과됩니다.

할로겐화 부틸고무는 튜브가 없는 튜브리스 타이어와 약병 마개, 충격 방지 패드, 접착제 등 제품의 소재로 사용됩니다.



중국은 미국·유럽연합(EU)·싱가포르산 할로겐화 부틸고무에 대해서는 반덤핑 관세를 부과해 오고 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2024년 9월 일본·캐나다·인도를 원산지로 하는 수입 할로겐화 부틸고무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개시했습니다.

상무부는 지난해 8월 예비 판정에서 일본과 캐나다산 제품의 덤핑과 중국 산업 피해를 인정하며 보증금을 부과하는 임시 반덤핑 조치를 시행하는데, 이번 최종 판정에 따라 반덤핑 관세 부과 조치는 14일부터 5년간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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