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제 첫날 주유소 제각각…며칠 더 기다리세요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3.13 17:50
수정2026.03.13 18:09
[앵커]
석유 가격 상한제 첫날인 오늘(13일) 주유소마다 차들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발 빠르게 가격을 내린 주유소가 있는가 하면 어제(12일)와 똑같이 요지부동인 곳도 많았는데요.
소비자들은 언제쯤 기름값 하락을 체감할 수 있을지, 류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기름값이 뚝 떨어졌을까 싶어 주유소를 찾은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희비가 엇갈립니다.
어제보다 100원 넘게 내렸다지만 가격이 그대로인 곳도 허다합니다.
[문지영 / 서울시 영등포구 시민 : 안 그래도 어제 주유하려고 왔다가 1천900원대여서 1천800원대로 내려가는 걸로 알고 있어서 '내일 해야겠다' 하고 왔는데 비슷한데요.]
[김경민 / 서울시 동대문구 시민 : 주유할 때마다 부담감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최대한 빨리 다시 원래 가격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첫날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73원.
어제보다 26원 정도 빠졌습니다.
하지만 지역별 주유소별 편차는 컸습니다.
이렇게 가격이 제각각인 이유는 재고 때문입니다.
본사가 손실을 감수하며 즉각 가격을 내린 정유사 직영 주유소와 달리 비싼 값에 기름을 떼온 자영 주유소들은 기존 재고를 다 팔 때까지 가격 인하를 늦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른 기름값 체감이 빨라지도록 단속에 고삐를 죈다는 방침입니다.
[임광현 / 국세청장 : 각 지방청에서는 정유사가 최고 가격을 주유소 공급 가격과 직영 주유소 소비자 판매 가격에 즉시 반영하도록 협조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제도를 어기는 주유소는 자신에게 신고하라며 정책 효과에 불을 붙인 가운데 최고가격제 시행 효과는 다음 주에 본격 나타날 전망입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석유 가격 상한제 첫날인 오늘(13일) 주유소마다 차들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발 빠르게 가격을 내린 주유소가 있는가 하면 어제(12일)와 똑같이 요지부동인 곳도 많았는데요.
소비자들은 언제쯤 기름값 하락을 체감할 수 있을지, 류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기름값이 뚝 떨어졌을까 싶어 주유소를 찾은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희비가 엇갈립니다.
어제보다 100원 넘게 내렸다지만 가격이 그대로인 곳도 허다합니다.
[문지영 / 서울시 영등포구 시민 : 안 그래도 어제 주유하려고 왔다가 1천900원대여서 1천800원대로 내려가는 걸로 알고 있어서 '내일 해야겠다' 하고 왔는데 비슷한데요.]
[김경민 / 서울시 동대문구 시민 : 주유할 때마다 부담감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최대한 빨리 다시 원래 가격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첫날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73원.
어제보다 26원 정도 빠졌습니다.
하지만 지역별 주유소별 편차는 컸습니다.
이렇게 가격이 제각각인 이유는 재고 때문입니다.
본사가 손실을 감수하며 즉각 가격을 내린 정유사 직영 주유소와 달리 비싼 값에 기름을 떼온 자영 주유소들은 기존 재고를 다 팔 때까지 가격 인하를 늦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른 기름값 체감이 빨라지도록 단속에 고삐를 죈다는 방침입니다.
[임광현 / 국세청장 : 각 지방청에서는 정유사가 최고 가격을 주유소 공급 가격과 직영 주유소 소비자 판매 가격에 즉시 반영하도록 협조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제도를 어기는 주유소는 자신에게 신고하라며 정책 효과에 불을 붙인 가운데 최고가격제 시행 효과는 다음 주에 본격 나타날 전망입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마곡에 반값 아파트 나왔다…국민평형 분양가 4억
- 2.코스피 죄다 팔더니…돌아온 외국인 쓸어담은 주식은?
- 3."휘발유 천천히 넣으세요"…최고가격제 이번주 시행
- 4.이란 전쟁으로 현대차 '직격탄'…번스타인의 경고
- 5.알뜰주유소의 배신…석유공사 사장 결국 사과
- 6.군복무 2년 650만원 내고, 국민연금 1400만원 더 받는다?
- 7.이란 전쟁 와중에, USA 모자쓰고 골프 즐기는 트럼프
- 8."웬만한 서울보다 비싸요"…GTX·풍선효과에 신고가 쓴 '이 동네'
- 9."당첨되면 9억 번다"…'로또 줍줍'에 들썩이는 아파트 어디?
- 10.스페이스X, 지수 조기편입 '승부수'…상장 앞두고 주가 띄우기 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