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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12% '털썩'…롤러코스터 된 코스피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3.13 17:50
수정2026.03.13 18:01

[앵커]

중동발 리스크 확대로 금융시장이 연일 살얼음판을 걷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이틀 연속 떨어지며 닷새 만에 5500선이 무너졌는데요.

이런 불안한 흐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서영 기자, 오늘(13일)도 코스피가 약세를 이어갔죠?

[기자]



코스피는 어제(13일)보다 1.72% 하락한 5487.24에 장을 마쳤습니다.

3% 하락한 5400대로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5300선까지 밀렸지만 낙폭을 줄이면서 한때 5537까지 회복했는데요.

외국인이 1조 4천억 원, 기관이 1조 331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더 끌어내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모두 2% 넘게 하락 마감했는데요.

이달 첫 거래일인 지난 3일 첫 검은 화요일부터 지난 한 주간 10% 넘는 하락률을 보인 코스피는 오늘까지 12%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약세를 보인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기관 매수세에 0.4% 오른 1152에 마감했습니다.

[앵커]

중동발 사태 장기화가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이 아닐까 싶어요?

[기자]

2주째 접어든 미국과 이란의 전쟁 장기화가 역시 다음 주 관건으로 꼽힙니다.

전쟁 리스크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한국투자증권은 과거 코스피 조정 폭을 고려하면 이번 이란 사태에 따른 저점은 4885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했는데요.

코스피의 최대치 대비 하락 폭을 평균 22.5%로 잡고 계산한 수치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중동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에도 여전히 코스피 하단을 5000선 안팎으로 보고 있습니다.

5000 아래로 떨어질 거란 전망은 현재 소수인데요.

다만 대신증권은 사태가 지속되는 3개월까지는 코스피가 10% 내외로 조정받을 전망이며, 1년까지 길어지는 최악의 경우 30% 하락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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