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증시 속 평균 연봉 4억 돌파…어디?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3.13 17:09
수정2026.03.14 10:30
증권사의 금융투자업무 담당자 평균 연봉이 4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증시가 활황을 지속하면서 주식·채권운용과 트레이딩, 투자은행(IB) 등 상여금이 높아진 영향입니다.
오늘(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올투자증권의 금융투자업무 담당자 평균 연봉은 4억3500만원으로, 전년대비 1억3200만원(43%) 늘었습니다.
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직원은 채권영업파트의 A 수석매니저였습니다. 해당 직원은 총 39억1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는데 급여 8200만원에 채권영업 상여 38억3500만원을 수령했습니다.
키움증권 금융투자업무 담당자의 평균 연봉도 2억73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억7200만원(58%) 증가했습니다. 관련 부서 인력도 130명에서 215명으로 65% 늘었습니다.
삼성증권 금융투자업무 담당자 평균 연봉은 2억14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억9500만원(10%) 늘었습니다. 삼성증권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최고 보수 수령자는 B 영업지점장으로 18억1700만원을 받았습니다.
급여는 1억2300만원, 상여는 16억8500만원인데, 부유층과 법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식·상품 투자 자문을 하면서 상여 산정에 반영이 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환경 속 주요 증권사 대부분의 평균 연봉은 1억원을 훌쩍 뛰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증권사 전반의 실적 개선으로 임직원 전체 평균 연봉이 2억원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 임직원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4.8% 늘어난 1억9600만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그 뒤를 NH투자증권 1억8000만원, 다올투자증권 1억7400만원, 미래에셋증권 1억7000만원, 삼성증권 1억6900만원, 교보증권 1억5300만원, 유안타증권 1억4200만원, 대신증권 1억3500만원, 하나증권 1억3400만원, 키움증권 1억2800만원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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