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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구미 ‘필수의료 협력체계’ 시범지역 선정…"연 12.8억 지원"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3.13 15:24
수정2026.03.13 15:27


보건복지부는 지방 중소도시의 필수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한 ‘지방협업형 필수의료 체계 구축 시범사업’ 지역으로 전북 정읍권과 경북 구미권을 최종 선정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방 중소도시에서 소아·응급·분만 등 필수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다음 달부터 올해 말까지 시행됩니다.

정부는 선정된 두 지역에 각각 연간 12억8천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재원은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50%씩 부담합니다.

앞서 지난달 전국 7개 시도에서 ‘거점병원(2차 병원)-동네 의원’ 협력 체계 8개가 참여를 신청했으며, 자격 검증과 대면 평가 등을 거쳐 최종 두 곳이 선정됐습니다.

각 지역 거점병원인 정읍아산병원과 구미차병원은 소아 입원과 응급 의료를 총괄하고, 동네 의원이 경증 외래 진료를 맡는 협력 체계를 운영하게 됩니다.

거점병원은 야간과 휴일에도 진료를 지속하고 중등증 환자의 입원 치료도 담당할 계획입니다. 또 동네 의원과 환자 의뢰·회송 및 진료정보 교류 체계를 구축해 환자가 지역 내에서 적시에 적정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고형우 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은 “이번에 선정된 지역을 시작으로 거점병원이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응급·분만 진료를 책임지고 동네 의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진료 공백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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