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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처방 서두르세요…다음달 공보의 절반 사라진다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3.13 14:51
수정2026.03.13 15:29

[앵커] 

병원이 부족한 농어촌 등 의료 취약지역은 보건소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데요. 



보건소 의사들이 다음 달이면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지역의료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정민 기자, 공중보건의사가 부족하다는 거죠? 

[기자] 

군복무를 지역 공중보건의로 수행하는 건데, 올해 의과 공보의 신청자가 100명이 채 되지 않습니다. 



충원 필요인원의 22%밖에 안 되는 수준으로, 의정갈등 영향으로 의과 공보의 충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탓입니다. 

복무 중인 전체 의과 공보의 수도 600명이 안 돼 1년 사이 40% 감소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36개월인 공보의 복무기간을 단축해 참여율을 높이는 방안을 국방부와 논의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당장 의료취약지 주민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기자] 

복지부는 우선 간호사들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공보의가 없는 곳에 간호사인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을 배치해 다른 지역 공보의와의 비대면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거나 공보의가 여러 지역을 돌며 순회진료를 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60세 이상 전문의 가운데 보건소 진료를 보는 '시니어의사 채용' 지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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