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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0선 내준 코스피…환율 1500원 육박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3.13 14:50
수정2026.03.13 15:20

[앵커]

코스피가 낙폭을 줄이는가 싶더니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5500선 밑으로 가라앉고 있습니다.

개인이 받아내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지만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오서영 기자, 장 막판 증시가 반등을 못하고 있네요?

[기자]

오후 2시 50분 기준 코스피는 어제(12일)보다 2% 가까이 하락한 5400선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 3천억 원, 9천억 원 순매도하고 있는데요.

개인이 2조 원 넘게 순매수하고 있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에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 넘게 동반 하락 중인데요.

자동차주도 1%대 하락세를 보이며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4% 가까운 큰 하락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유가가 치솟으면서 원전주는 일제히 강세인데요.

대규모 수주를 앞둔 두산에너빌리티 2% 가까이 상승 중이며 대우건설은 15% 넘게 폭등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기관 매수에 힘입어 상승 전환해 1150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환율은 계속해서 불안한 상황이죠?

[기자]

달러-원 환율은 어제보다 9원 40전 오른 1490원대 출발해 현재도 1490원 안팎 수준에 거래되고 있는데요.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선을 넘어서면서 환율이 1500선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유가 급등이 환율을 이틀째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이란 사태로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영향이 큽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9선 후반까지 치솟는 등 100을 넘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 수준인데요.

어제까지 달러-원 환율의 일일 변동률은 평균 0.9%에 육박하면서 2022년 이후 가장 큰 변동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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