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中서 앱스토어 수수료율 30→25%, 한국은?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13 14:12
수정2026.03.13 14:18
[중국 상하이의 애플스토어 (사진=연합뉴스)]
중국 규제 당국의 압박 속에 애플이 앱스토어 수수료율을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공지를 발표하고 중국 본토의 앱스토어 수수료율을 오는 15일부터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는 이른바 '애플세'로 불리는 수수료율이 높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중국 현지매체인 증권일보는 2024년 기준 중국 소비자들이 낸 '애플세'가 64억4천만 달러(약 9조6천억원)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애플 중국 지역 매출의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조정으로 애플 앱 내 구입 및 앱 결제의 표준 수수료율은 현재의 30%에서 25%로 인하됩니다.
앱스토어 소규모 개발자나 미니 앱 협력 파트너를 대상으로 하는 관련 수수료율과 첫해 이후 자동 갱신 구독 수수료율은 현재의 15%에서 12%로 인하됩니다.
이번 정책은 중국 본토 앱스토어의 iOS 및 아이패드OS에 적용됩니다.
애플은 한국 앱스토어에서 개발자 수수료를 33%에서 30%로 인하하는 정책을 2022년 12월에 발표했으며, 2023년 1월부터는 부가가치세(10%)를 최종소비자가격이 아니라 공급가액 기준으로 제외해 실제 부담을 낮추는 방식이 적용됐습니다. 또한 한국 앱스토어에서 제3자 결제(앱 외부 결제)를 허용하고, 제3자 결제 이용 시 30%보다 낮은 수수료를 적용할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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