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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도시바, 파워반도체 통합검토…덴소 인수 제안속 전략적 대응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3.13 13:21
수정2026.03.13 13:34

[일본 반도체기업 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반도체업체 롬이 도시바와 전력(파워) 반도체 사업 통합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이 13일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양사는 통합 방식 등 세부 사항을 협의 중이며, 공동 출자 회사를 설립해 각자의 파워 반도체 사업을 이관하는 방식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워 반도체는 전기차(EV)나 데이터센터 전력 제어 등에 사용됩니다.

롬은 실리콘 카바이드(SiC)를 사용한 차량 반도체에 강점이 있고, 도시바는 실리콘 반도체를 여러 전력 관련 분야에 공급하고 있어 양사의 파워 반도체 사업을 통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다는 판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롬은 앞서 지난달 일본 도요타자동차 그룹의 대형 자동차 부품 업체 덴소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습니다.



덴소는 인수 가격으로 1조3천억엔(약 12조1천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따라서 이번 롬-도시바 간 파워 반도체 통합 협상은 덴소의 제안에 대한 전략적 대응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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