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문화재단, BTS 성지에서 '문화를 만드는 팬덤' 전시 개최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3.13 12:40
수정2026.03.13 13:05
이번 전시는 용산문화재단의 공식 출범을 기념하는 첫 전시로, 방탄소년단(BTS)의 '성지'로 글로벌 K-컬처의 심장부로 자리매김한 용산에서 대중문화 현상인 팬덤을 21세기형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재단은 오는 21일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질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복귀 공연 ‘아리랑(ARIRANG)’이 전 세계 문화적 에너지의 중심지가 되는 가운데, 앞선 16일 ‘문화의 공동 창조자, 문화를 만드는 팬덤’ 기념 전시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광화문 공연이 팬덤의 폭발적인 결집력을 보여주는 대규모 공연이라면, 이번 전시는 그 에너지를 기록하고 문화적 자산으로 해석하는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해 국가적 자부심으로 자리 잡은 K-컬처와 팬덤의 가치를 조명하겠다는 겁니다.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HYBE)가 위치한 용산은 전 세계 팬들에게 이미 ‘성지’로 통하기 때문에 이러한 지역적 특수성을 바탕으로 광화문에서 분출될 열광을 지속 가능한 문화 자산으로 연결하려는 시도를 담았다고 재단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팝업 전시는 관람객이 팬덤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체감하는 것에서 시작해 스스로의 취향을 발견하기까지의 과정을 5개의 유기적인 테마로 구성했습니다.
팬덤의 에너지를 시각화한 ‘The Pulse’, 기부와 봉사 등 팬덤의 사회적 가치를 담은 ‘The Light’, 일상 속으로 확장된 팬덤 문화를 조명하는 ‘The Universe’, 관람객이 직접 자신의 취향을 선언하는 참여형 공간 ‘The Discovery’, K-문화와 함께 성장해 온 팬덤의 역사를 기록한 ‘The Passion’ 등으로 이어지며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임상우 용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의 중심이자 K-컬처의 심장부로 불리는 용산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용산은 하이브를 비롯한 수많은 문화적 자산이 밀집된 곳이자 전 세계 팬들이 찾아오는 글로벌 문화의 교차로”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팬덤과 같은 역동적인 시민 문화를 공공의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기록함으로써 용산을 누구나 자신의 가치를 문화로 꽃피울 수 있는 글로벌 문화 거점이자 K-컬처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마곡에 반값 아파트 나왔다…국민평형 분양가 4억
- 2.코스피 죄다 팔더니…돌아온 외국인 쓸어담은 주식은?
- 3."휘발유 천천히 넣으세요"…최고가격제 이번주 시행
- 4.이란 전쟁으로 현대차 '직격탄'…번스타인의 경고
- 5.알뜰주유소의 배신…석유공사 사장 결국 사과
- 6.군복무 2년 650만원 내고, 국민연금 1400만원 더 받는다?
- 7.이란 전쟁 와중에, USA 모자쓰고 골프 즐기는 트럼프
- 8."웬만한 서울보다 비싸요"…GTX·풍선효과에 신고가 쓴 '이 동네'
- 9."당첨되면 9억 번다"…'로또 줍줍'에 들썩이는 아파트 어디?
- 10.스페이스X, 지수 조기편입 '승부수'…상장 앞두고 주가 띄우기 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