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탈협회장 "국민성장펀드 연계 코스닥 펀드 조성"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3.13 11:37
수정2026.03.13 11:51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사진=연합뉴스)]
김학균 벤처캐피탈협회장은 오늘(13일) "세계 정상급 벤처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회수 시장의 건전화와 다변화를 추진하고 투자 생태계의 균형적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회장은 이날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취임 1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 사업 계획을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회수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과제 중 하나로 '국민성장펀드와 연계한 코스닥 활성화 펀드 조성'을 꼽으면서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지금의 코스닥 시장의 체질을 장기 기관투자자의 참여를 높이는 방향으로 바꾸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펀드 조성과 관련해 "시장에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한다면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회장은 이어 "글로벌 LP(출자자)가 참여할 수 있는 역외펀드 조성을 확대해 한국 시장과 기업을 세계에 알리겠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가 국내 벤처펀드로 유입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며 다양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 김 회장은 벤처캐피탈(VC)이 관련 정책 개발을 주도하도록 구조 전환이 필요하고, 정책 결정 주체와 소통·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꼽았습니다.
또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미래 인재 양성과 교육 체계 구축, 투자 지원 사업 운영 체계 고도화 등도 올해 사업 과제로 강조했습니다.
김 회장은 지난해 2월 협회 16대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그는 취임 당시 코스닥 시장 유동성 공급 확대와 K벤처생태계의 글로벌화, 우수인력 창업 촉진, 업계 규제 개선 등을 2년 임기 내 추진하겠다고 제시했습니다.
김 회장은 지난 1년에 대해 "정책, 글로벌 활동 외에 협회의 사업 범위를 보다 확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VC업계의 유일한 자격제도인 벤처투자분석사의 응시 대상을 업계에서 일반으로 확대 개방했고, 팁스 등 정부지원사업 수행 범위를 확대하며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과 투자유치 지원을 강화했다"고 사례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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