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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뱅 3사도 연봉 1억원대로…카뱅 1.22억 ‘최고’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3.13 11:26
수정2026.03.13 11:51

[앵커]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임직원 평균 보수가 일제히 오르면서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 케이뱅크 등 3사 모두 '억대 연봉'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삼수만에 코스피 상장에 성공한 케이뱅크는 출범 이후 처음으로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넘겼습니다. 

막내 은행들의 연봉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이정민 기자? 

[앵커] 



3사의 구체적인 액수가 어떻습니까? 

[기자]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각사의 '2025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3사 임직원 평균 보수가 모두 1억 원을 넘겼습니다. 

먼저 케이뱅크의 지난해 임직원 평균 보수는 1억 200만 원으로, 전년보다 300만 원 늘었습니다. 

임원 평균 보수는 2억 1000만 원으로 전년보다 3000만 원 증가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평균보수는 1억 2200만 원으로 전년도보다 800만 원 증가해 3사 중 가장 높았습니다. 

임원 평균 보수도 올랐는데 남성임원의 경우 3억 9900만 원, 여성임원은 평균 2억 4600만 원을 받았습니다. 

토스뱅크의 평균 보수는 1억 2000만 원으로 집계됐는데요.

임원 평균 보수는 전년보다 5200만 원 줄었지만, 직원 평균 보수는 1억 1600만 원으로 300만 원 늘었습니다. 

[앵커] 

국책은행과 일부 지방은행의 평균 연봉을 추월했다고요? 

[기자] 

국책은행들의 평균 연봉은 1억 원을 밑돌았는데요. 

기업은행은 9700만 원, 산업은행은 9000만 원 수준으로 평균 연봉이 700~800만 원 오른 다른 은행들에 비해 오름폭이 작았습니다. 

지방은행들 중 JB금융지주 계열의 전북은행은 임직원 평균 연봉이 9300만 원으로 전년보다 200만 원 줄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인터넷은행들이 좋은 실적을 내면서 성과급 위주로 오른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은행들이 보수성과 평가에 대출 건전성·위험가중자산 증가율 등 건전성 지표를 반영하는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 은행별 임금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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