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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가격인하?…신라면·새우깡 쏙 빠졌다

SBS Biz 최나리
입력2026.03.13 11:26
수정2026.03.13 11:47

[앵커] 

가격을 내린 곳들도 짚어보겠습니다. 



라면과 식용유 등 가격이 많이 내려가는데, 생색내기라는 불만이 벌써부터 나옵니다. 

1위 주력 제품들은 쏙 빠졌기 때문입니다. 

최나리 기자, 우선 가격 인하 결정 업체들 정리해 주시죠. 

[기자] 



우선 일부 라면값이 2년 9개월 만에 내려갑니다. 

농심과 오뚜기, 삼양식품, 팔도 등 4개 업체가 총 41개 제품에 출고가를 약 40원에서 100원까지 내리기로 했습니다. 

농심은 안성탕면, 무파마탕면 등 봉지면과 쫄병스낵 등 16종의 제품 가격을 평균 7% 내리고 오뚜기는 진짬뽕, 진짜장 등의 출고가를 평균 6.3% 인하합니다. 

삼양식품은 삼양라면 봉지면과 용기면 출고 가격을 평균 14.6% 내릴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CJ제일제당, 대상, 동원 F&B 등 6개 업체가 식용유 값을 300원에서 최대 1천250원 내립니다. 

[앵커] 

그런데 가장 인기 있는 제품들은 보이지가 않네요? 

[기자] 

우선 농심의 신라면과 새우깡이 이번 인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삼양식품도 주력 상품인 불닭볶음면의 가격을 이번에 내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고유가와 고환율 등을 고려해 일부 수익 방어선을 남겨둔 것이란 해석이 나오는데요. 

농심의 경우 지난해 회복했던 영업이익률 5%대 유지가 올해는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제품들이 인하 품목에서 빠지면서 물가인하 체감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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