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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압박에도 배짱?…KFC·제이에스티나 가격 인상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3.13 11:26
수정2026.03.13 11:44

[앵커]

기름값 직전까지 정부의 최대 관심사였던 밀가루와 설탕 등 먹거리 문제는, 결국 주요 식품 회사들이 가격 인하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도 가격을 올리는 업체들이 여전한가 하면, 가격을 내린 업체들도 생색내기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무슨 얘긴지 하나하나 짚어보죠.

먼저 가격 인상 소식입니다.

신채연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KFC와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가 가격을 올린다고요.

얼마나 올라갑니까?

[기자]

버거킹과 맥도날드에 이어 KFC가 치킨류 등 23종 제품 가격을 오늘(13일)부터 인상합니다.

이에 따라 오리지널치킨 1조각은 3천 600원으로, 핫크리스피치킨은 3천 500원으로 비싸집니다.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도 오는 16일부터 제품 가격을 인상하는데요.

실버 주얼리는 10~15%, 골드 주얼리는 20% 안팎 소비자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

제이에스티나 측은 "국제 금, 은 시세의 지속적인 상승과 원부자재 비용 증가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압박은 계속되고 있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12일)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물가로 악명 높은 대한민국, 독과점적 지위를 남용한 부당한 가격 인상 이제 더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스스로 가격을 정상화하는 기업을 제외하고, 담합이나 시장 지배력 남용 등 부당행위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나 국세청, 수사기관들이 철저히 감시·조사·제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공정위는 밀가루, 설탕, 계란 등 먹거리부터 교복을 비롯한 민생 밀접 분야까지 전방위적인 담합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담합 과징금 수준도 20배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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