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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등에 코스피 3% 급락 출발…환율 1490원 개장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3.13 11:26
수정2026.03.13 11:38

[앵커] 

간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가 미국을 향한 날 선 발언을 쏟아냈고, 이번 사태의 핵심 지역인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도 지속됐습니다. 

이에 코스피 역시 장 초반 급락 출발했는데, 우리 금융시장 흐름 먼저 짚어보고 중동과 얽힌 경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종윤 기자, 코스피가 출발이 안 좋았는데, 그래도 지금은 낙폭이 많이 줄었죠? 

[기자] 

코스피는 3% 넘는 5412에 하락 출발한 뒤 5400선을 내줬지만 현재는 5520선까지 오르며 낙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1122로 2% 이상 하락 출발한 뒤 1150선에서 상승 반전했습니다. 

코스피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900억 원과 3,800억 원 이상 순매도 하지만, 개인 만이 1조 3천억 원 넘게 주식을 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장초반 3% 급락해 18 만전자가 깨졌지만 다시 회복했고, SK하이닉스도 87만 원까지 밀리다 92만 원에 다시 올라섰습니다. 

반면 대한제분은 주식분할 결정 소식에 올랐고, 남양유업도 주주환원 추진에 급등했습니다. 

브렌트유가 100달러를 넘어 마감하자 정유주에 이어 대체에너지 관련주까지 상승세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우려로 국내 비료 관련주도 일제히 급등하고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어제(12일)보다 9.4원 오른 1,490.6원으로 개장한 뒤 1480원선에서 거래 중입니다. 

[앵커] 

간밤 뉴욕증시는 중동 이슈에 크게 흔들렸죠? 

[기자] 

유가 급등과 사모대출 부실화 우려가 겹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700포인트 넘는 1.56% 떨어졌고, 나스닥과 S&P500 지수도 각각 1.78%와 1.52% 하락했습니다. 

반도체주가 타격을 받아 엔비디아는 1.56%, 브로드컴은 1.73% 떨어졌습니다. 

애플도 투자은행의 부정적 보고서에 2% 가까이 떨어졌고, 마이크로소프트는 AI수요 회의론에 0.75% 하락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사모대출 부실화 우려에 환매를 제한하면서 어제보다 4.05% 내렸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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