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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지표] 美·日·유럽 중앙은행 금리결정…엔비디아 GTC서 '베라 루빈' 공개

SBS Biz 김기호
입력2026.03.13 09:27
수정2026.03.15 07:00

다음 주 글로벌 금융시장의 시선은 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GTC에 쏠릴 전망입니다.

엔비디아는 올해 행사에서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루빈'의 실물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베라루빈용 HBM4 공급업체로 이름을 올렸고, 추격하던 마이크론은 탈락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젠슨 황 CEO의 기조연설은 우리 시간 화요일 새벽 3시에 예정돼 있습니다.

올해 GTC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처음으로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젠슨 황 CEO와의 회동도 예상됩니다.

월요일 주요 경제지표는 3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와 2월 미국의 산업생산이 주목되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하는 2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등이 관심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7일부터 이틀간 FOMC 회의에 돌입합니다.



회의 결과는 한국 시간으로 목요일 새벽 3시에 발표되는데, 앞서 1월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유지됐고, 이번에도 안 움직일 것이란 전망이 압도적으로 우세합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의 페드워치는 동결 확률을 99%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장의 관심은 경제전망과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에 쏠려있습니다.

이란 전쟁 때문에 인플레이션 걱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과연 금리인하가 가능할까? 라는 의문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회의 결과 발표 30분 뒤에 있을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기자회견에서 힌트가 나올 지 주목됩니다. 

화요일 지표는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관건입니다. 앞서 1월에 예상치를 웃돌면서 전월 대비 0.5% 상승, 특히 변동성을 뺀 근원 PPI가 전년 대비 3.6% 상승한 바 있습니다.

유로존에서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확정치가 나옵니다. 앞서 나온 예비치는 전년 대비 1.9% 상승으로, 살짝 뜨거워졌습니다.

중요한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습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러지가 장 마감 뒤 성적을 내놓는데, 반도체 업계 풍향계로 불리는 만큼 관심이 높습니다.

19일에는 일본과 영국, 유럽중앙은행이 줄줄이 정책금리를 결정합니다.

먼저 일본은행은 '0.75% 수준'인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단 '춘투' 결과 확인 전까지는 움직이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영국 잉글랜드은행과 유럽중앙은행도 이란 전쟁 때문에 각각 3.75% 정책금리와 2% 예금금리를 묶어둘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20일에는 중국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 LPR을 결정합니다. 앞서 지난달까지는 9개월 연속 유지된 바 있습니다.

<다음주 주요 경제 일정>

16일(월)
-엔비디아 GTC(~19일)
-미국 3월 뉴욕 제조업 지수
-미국 2월 산업생산
-중국 2월 산업생산·소매판매

17일(화)
-미국 연준 FOMC 회의(~18일)
-미국 2월 잠정주택판매
-유로존 3월 ZEW 경기전망지수

18일(수)
-미국 연준 금리결정(한국시간 목 3시)
-미국 2월 생산자물가
-유로존 2월 소비자물가
-한국 2월 고용동향
-마이크론 실적

19일(목)
-일본 일본은행 금리결정
-영국 BOE 금리결정
-유로존 ECB 금리결정

20일(금)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
-일본 휴장(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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