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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그룹사 총출동…AI 시대 금융 보안 리스크 선제 대응

SBS Biz 오수영
입력2026.03.13 09:19
수정2026.03.13 09:19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어제(12일) 지주 등 11개 계열사의 정보보호 담당임원과 지주 준법감시인 최석문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한 '1분기 그룹 정보보호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그룹 정보보호협의회'는 그룹 정보 보호 운영지침에 근거하여 전략 수립, 주요 이슈에 대한 의사결정, 공동 사업 추진 등을 수행하는 그룹 정보 보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합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디지털 환경 대응을 위한 ▲그룹 중장기 정보보호 마스터플랜 수립 방안 ▲사이버보안센터 운영 실적·조직체계 고도화 방안 ▲그룹 통합보안관제시스템 구축 등 핵심 보안 과제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습니다.

특히 최근 금융권의 핵심 과제로 부상한 디지털금융안전법 제정과 AI기본법 시행에 발맞춰 대외 법령 준수 방안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AI 서비스 확산에 따른 데이터 유출·모델 편향성 등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한 그룹 차원의 일관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금융 정보보호 조직의 가장 큰 차별점은 지주 준법감시인 산하에 운영된다는 점입니다.



이를 통해 '철저한 통제와 기술의 조화'를 실현하며, 정보보호를 단순한 IT 기술 지원이 아닌 그룹 차원의 컴플라이언스 과제로 격상시켜 고객정보 보호의 중요성과 책임을 한층 더 강화했습니다.

이번 협의회에는 지주 준법감시인이 배석하여 연간 사업계획과 주요 법령 대응 전략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술적 보안(IT)과 법률적 보호(Compliance)가 통합된 고도화된 보안 전략을 구축하고,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신뢰받는 금융의 기틀을 공고히 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AI 기술의 발전으로 금융 서비스의 편의성이 높아지는 만큼, 그 바탕이 되는 보안 체계 역시 더욱 정교해져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KB금융은 정보보호 조직을 준법감시인 산하에 배치하는 등 컴플라이언스와 보안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어떤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는 가장 안전한 금융 환경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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