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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제25대 강승준 이사장 취임

SBS Biz 오수영
입력2026.03.13 08:55
수정2026.03.13 09:23


신용보증기금 제25대 이사장에 강승준 서울과학기술대 대외국제부총장이 취임했습니다.



강승준 신임 이사장은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어제(12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경영 메시지를 전달하며 소통 중심의 행보로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이란 사태 등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되며 기업은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한 정책 수행으로 기업의 위기 극복과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든든히 뒷받침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위해 “AI 등 미래전략산업에는 과감한 ‘생산적 금융’ 지원과 위기에 처한 기업에는 따뜻한 ‘포용적 금융’으로 소외 없는 정책추진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적극적인 재원 확보와 한층 강화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어떠한 환경에도 흔들림 없는 정책금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 이사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기쁜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신속히 반영해 변함없는 기업성장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새로운 미래 50년'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승준 신임 이사장은 1965년생으로 신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경제학 석사 이후 미국 미주리주립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91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강 이사장은 기재부(현 재경부) 예산총괄과장, 공공정책국장을 거쳐 재정관리국장과 차관보급인 재정관리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정통 경제 전문가입니다.

한국은행 상임감사와 서울과학기술대 창의융합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창업지원단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운영위원을 역임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 관련 풍부한 전문지식과 실무를 겸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강 이사장은 첨단산업 육성과 생산적 금융 공급의 정부 정책 기조를 신보 업무에 신속히 반영하고, 신보를 단순 보증기관을 넘어 국가 산업정책을 선도하는 ‘산업정책 종합지원기관’으로 체질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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