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원도 이코노미 타라"…허리띠 졸라맨 이유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3.13 07:52
수정2026.03.13 08:31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이 비용 절감에 나섭니다. 핵심 제품인 스마트폰이나 TV, 가전에 들어가는 메모리반도체 가격의 급등과 중국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 여파로 수익성이 악화한데 따른 조치란 해석입니다.
오늘(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중 DX 부문 임원의 해외출장 항공권 기준을 변경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부사장급 이하 임원은 해외 출장 때 ‘비즈니스 클래스’ 이상 비행기 좌석을 이용했지만, 앞으론 이코노미 클래스를 타야한다는 내용으로 전해집니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비용절감에 나선 것은 1분기 실적 감소가 심각한 상황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반도체 랠리를 업은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을 포함한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DX부문만 놓고 보면 고전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합니다.
그간 견인해왔던 스마트폰 부문에서도 부품값 인상으로 수익성에 직격탄을 맞았고, 앞서 분기 적자를 기록한 TV 사업과 가전사업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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