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인공지능 기업' xAI, 공동창업자 이탈 계속…12명 중 3명 남아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3.13 07:49
수정2026.03.13 07:51
[xAI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기업 xAI에서 공동창업자 이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함께 회사를 세운 12명 중 약 3년 만에 머스크를 포함한 3명만 잔류하게 됐습니다.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현지시간 12일 소식통을 인용해 xAI 공동창업자인 다이쯔항이 최근 회사를 떠났고, 다른 공동창업자인 장궈둥도 며칠 안에 사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가운데 장 공동창업자는 회사의 핵심 프로젝트인 '그록 코드'와 '그록 이매진'을 총괄하며 머스크에게 직접 보고하는 리더였습니다.
올해 들어 토비 폴런, 지미 바, 우위화이, 그레그 양 등 다른 공동창업자들도 xAI를 떠났습니다. 이에 따라 xAI 공동 창업자 중 머스크를 제외하고는 마누엘 크로이스, 로스 노딘 2명만 남게 됐습니다.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의 합병 소식을 발표한 이후 주요 인력들이 연이어 회사를 떠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이와 같은 인력 이탈에 대해 "초기 단계에 적합한 인력과 성장 단계에 적합한 인력이 다르다"거나 "후회되는 이탈은 거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머스크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는 과거 xAI에 투자한 20억 달러를 스페이스X 지분으로 전환하는 거래에 대해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습니다.
xAI와 스페이스X의 합병에 따른 후속 조치로, 스페이스X 기업공개를 앞두고 머스크 소유 기업 간 지분을 재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테슬라가 취득한 스페이스X의 지분율은 1% 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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