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뉴욕증시, 유가 급등ㆍ사모대출 불안에 2% 육박 하락
SBS Biz
입력2026.03.13 07:49
수정2026.03.13 08:10
■ 머니쇼 '굿모닝 마켓' - 최주연
중동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약발이 이제 다 떨어졌나 봅니다.
전쟁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유가도 다시 급등세를 보이면서 증시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여기에 사모 신용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각각 1.56%, 1.52% 하락했고요.
나스닥 지수는 2% 가까이 내려갔습니다.
빅테크 기업들도 전부 하락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는 1.55% 떨어졌고요.
애플은 투자은행 키뱅크에서 당분간 촉매제가 없어 보인다는 보고서가 나오면서 2%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오라클이 확장을 포기한 텍사스주 데이터센터 부지의 전력 용량 임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다만 투자 대비 AI 수요가 받쳐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에 주가는 0.75% 하락했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한동안 다 같이 오르던 반도체주들이 다시 빠지면서 브로드컴 주가는 1.64% 떨어졌고요.
메타와 테슬라도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오늘(13일) S&P 500 11개 업종 대부분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필수 소비재 업종이 선방했는데요.
월마트가 1.49% 강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유가가 계속해서 시장의 숨통을 조이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
간밤에도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가 선출 이후 첫 공개 발언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며 강경 발언을 내놓자 유가가 치솟았습니다.
결국 트럼프 행정부에서 유가를 잡기 위해 미국 항구 간 물품 운송 시 미국산 선박 사용을 의무화하는 존스법을 한 달간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 조치도 전쟁이 장기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불안감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이에 WTI는 9.7% 급등했고요.
브렌트유가 10% 넘게 폭등해 배럴당 100달러를 다시 돌파했습니다.
사모신용 시장에 연이어 나타나고 있는 스트레스 징후 역시 투심을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대출 건전성 우려가 커지면서 이들에게 돈을 빌려준 사모대출 펀드 환매 압력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이틀 전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인 클리프워터에서 투자자들의 환매 요청이 몰리자 환매 비율은 7%로 제한했다고 밝힌 가운데, 어제(12일)는 모건스탠리도 자사 사모대출 펀드를 환매 요청 규모의 절반인 5%로 제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사모대출의 부도율이 수년 안에 지금의 2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는데요.
이 소식에 간밤 금융업종 전반에 매도세가 몰렸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데요.
실제로 간밤에 나온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을 보여주는 1년 손익분기 인플레이션 지표는 4.62%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는 CPI가 연간 9.1%로 정점을 찍었던 2022년 6월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또 이 수치는 3월 2일에 집계된 3.97% 수준에서 크게 상승한 것인데요.
대이란 공습 이후 유가가 급등하면서 이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 2년 손익분기 인플레이션도 3.18%로 상승해 지난해 4월 이후로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그만큼 투자자들이 향후 물가가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고 보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다행히 미국의 고용시장은 아직 잘 버티고 있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21만 3천 건으로 전주대비 1천 건 감소했고요.
시장 예상치도 밑돌았습니다.
또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 수당 청구 건수 역시 전주보다 2만 1천 건 감소하면서, 노동 시장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양상입니다.
미국의 무역 적자는 예상외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올해 1월 미국의 무역 적자는 545억 달러로, 지난해 12월 수치보다 25% 넘게 감소했는데요.
수출이 크게 증가한 반면 수입이 감소한 덕분입니다.
특히 국가별로 보면 유럽연합과의 무역 적자가 전월 111억 달러에서 61억 달러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의 관세 조치가 바람대로 무역 적자 축소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채 금리는 또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유가가 뛰어오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된 데다가, 연준의 금리 정책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골드만삭스에서는 주요 증권사 중에서 처음으로 첫 금리 인하 시점을 오는 9월로 미뤘습니다.
이에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가 0.1%p 폭등했고요.
10년물 금리도 0.05%p 급등세 보였습니다.
중동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약발이 이제 다 떨어졌나 봅니다.
전쟁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유가도 다시 급등세를 보이면서 증시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여기에 사모 신용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각각 1.56%, 1.52% 하락했고요.
나스닥 지수는 2% 가까이 내려갔습니다.
빅테크 기업들도 전부 하락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는 1.55% 떨어졌고요.
애플은 투자은행 키뱅크에서 당분간 촉매제가 없어 보인다는 보고서가 나오면서 2%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오라클이 확장을 포기한 텍사스주 데이터센터 부지의 전력 용량 임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다만 투자 대비 AI 수요가 받쳐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에 주가는 0.75% 하락했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한동안 다 같이 오르던 반도체주들이 다시 빠지면서 브로드컴 주가는 1.64% 떨어졌고요.
메타와 테슬라도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오늘(13일) S&P 500 11개 업종 대부분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필수 소비재 업종이 선방했는데요.
월마트가 1.49% 강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유가가 계속해서 시장의 숨통을 조이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
간밤에도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가 선출 이후 첫 공개 발언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며 강경 발언을 내놓자 유가가 치솟았습니다.
결국 트럼프 행정부에서 유가를 잡기 위해 미국 항구 간 물품 운송 시 미국산 선박 사용을 의무화하는 존스법을 한 달간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 조치도 전쟁이 장기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불안감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이에 WTI는 9.7% 급등했고요.
브렌트유가 10% 넘게 폭등해 배럴당 100달러를 다시 돌파했습니다.
사모신용 시장에 연이어 나타나고 있는 스트레스 징후 역시 투심을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대출 건전성 우려가 커지면서 이들에게 돈을 빌려준 사모대출 펀드 환매 압력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이틀 전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인 클리프워터에서 투자자들의 환매 요청이 몰리자 환매 비율은 7%로 제한했다고 밝힌 가운데, 어제(12일)는 모건스탠리도 자사 사모대출 펀드를 환매 요청 규모의 절반인 5%로 제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사모대출의 부도율이 수년 안에 지금의 2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는데요.
이 소식에 간밤 금융업종 전반에 매도세가 몰렸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데요.
실제로 간밤에 나온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을 보여주는 1년 손익분기 인플레이션 지표는 4.62%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는 CPI가 연간 9.1%로 정점을 찍었던 2022년 6월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또 이 수치는 3월 2일에 집계된 3.97% 수준에서 크게 상승한 것인데요.
대이란 공습 이후 유가가 급등하면서 이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 2년 손익분기 인플레이션도 3.18%로 상승해 지난해 4월 이후로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그만큼 투자자들이 향후 물가가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고 보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다행히 미국의 고용시장은 아직 잘 버티고 있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21만 3천 건으로 전주대비 1천 건 감소했고요.
시장 예상치도 밑돌았습니다.
또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 수당 청구 건수 역시 전주보다 2만 1천 건 감소하면서, 노동 시장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양상입니다.
미국의 무역 적자는 예상외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올해 1월 미국의 무역 적자는 545억 달러로, 지난해 12월 수치보다 25% 넘게 감소했는데요.
수출이 크게 증가한 반면 수입이 감소한 덕분입니다.
특히 국가별로 보면 유럽연합과의 무역 적자가 전월 111억 달러에서 61억 달러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의 관세 조치가 바람대로 무역 적자 축소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채 금리는 또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유가가 뛰어오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된 데다가, 연준의 금리 정책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골드만삭스에서는 주요 증권사 중에서 처음으로 첫 금리 인하 시점을 오는 9월로 미뤘습니다.
이에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가 0.1%p 폭등했고요.
10년물 금리도 0.05%p 급등세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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