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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블랙록 "유가 상승, 몇 달 아닌 몇 주 지속"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3.13 06:46
수정2026.03.13 07:41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이란의 새로운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를 이어갈 것이라는 등 초강경 발언을 내놓으면서 유가는 또다시 급등했습니다.



며칠 만에 다시 장중 10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종가 기준으로도 100달러를 넘었는데요.

국제에너지기구, IEA의 비축유 방출 대응도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반면 블랙록 투자연구소의 장 보이빈 소장은 이 같은 유가 충격이 일시적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100달러 이상의 유가가 지속될 경우 전 세계적으로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유가는 다시 내려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는데요.



이 같은 상승세가 수개월 지속되기보다는 몇 주 안에 끝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장 보이빈 / 블랙록 투자연구소장 : 현재로서는 엄청난 충격인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그에 대한 대응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합니다. 이번 갈등이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반대로 유가 자체가 그에 대한 대응을 결정하기도 할 것입니다. 이 점 역시 계속 주시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세계가 몇 달 동안이나 100달러 이상의 유가를 감당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사람들은 대응에 나서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이 며칠 단위는 분명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몇 달씩 지속되는 것도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달 정도 갈 수는 있겠지만, 수개월 이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몇 주 단위의 영역에 더 가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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