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조간브리핑] 빅테크 기업, 자체 칩 개발 참전…K-반도체 호재되나

SBS Biz
입력2026.03.13 05:52
수정2026.03.13 06:40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전쟁에 새 배보다 비싸진 '중고 유조선'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로 중고 초대형원유운반선인 VLCC 가격이 새 선박 가격을 앞질렀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 업체 클라크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30만t급 5년 차 중고 VLCC 가격은 1억 4000만 달러, 약 2000억 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200만 달러 상승했습니다.

같은 날 기준 동일 규모의 새 선박 계약 가격보다 8.9% 높은 금액입니다.

선박 시장 최고 호황기이던 2008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VLCC 60여 척의 발이 묶여 있는 데다 이란의 잇단 공격으로 유조선이 피해를 보고 있어 중고 선박 가격 역전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 빅테크 AI칩 개발 전쟁…신난 K반도체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칩 개발에 뛰어들면서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메타가 현지시간 11일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 신규 칩 4종을 공개했습니다.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 GPU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구글과 아마존에 이어 메타까지 자체 반도체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글로벌 AI 인프라스트럭처 경쟁의 전장이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특히 메타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국내 반도체 기업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비디아 외에도 다른 고객을 확보하면 가격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 대출연장 막힌 '다주택 1만가구' 매물로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연내 수도권에서 다주택자가 보유한 1만 가구 안팎의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등은 다주택자가 보유한 수도권 아파트에는 대출 만기를 연장해 주지 않을 방침입니다.

만기 때 원금을 일시 상환해야 하는 주택담보대출 기준으로 서울 등 수도권 규제지역에 임대사업자가 보유한 아파트는 1만 2000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중 연내 만기가 끝나는 물량은 전체의 83%인 1만 가구입니다.

1만 가구 대출 만기 물량 출회와 함께 아파트 공시가격 상승, 하반기 보유세 인상 가능성 등을 고려했을 때, 전문가들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요 지역 집값이 하락 전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법왜곡죄 1호' 대법원장이 고발당했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강행한 '사법제도 개편 3법'이 시행된 가운데 사법부 수장이 사실상 법왜곡죄 '1호 수사' 대상이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는 조희대 대법원장, 박영재 대법관을 법왜곡죄로 처벌해 달라는 취지의 고발장을 접수해 사건을 경기 용인 서부경찰서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발에 나선 이병철 법무법인아이에이 변호사는 조 대법원장이 지난해 5월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하면서 형사소송법을 의도적으로 왜곡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두고 법조계에서는 "정치가 사법을 길들이는 도구로 법왜곡죄가 악용될 것이란 우려가 현실이 됐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 강남 3구 아파트값 3주 연속 하락…'국평'은 작년보다 12%↓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에 이어 강동구도 아파트값이 하락 전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둘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8% 올라 상승폭이 6주 연속 축소됐습니다.

약 2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강남 3구 아파트값은 이번 주에 일제히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강동구도 지난해 2월 둘째 주 이후 매주 아파트값이 상승하다가 처음으로 -0.01% 하락 전환했습니다.

용산구도 아파트값이 0.03% 떨어지며 3주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의 ‘국민 평형인 전용면적 84㎡’ 평당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12% 하락했다는 조사도 나왔습니다.

‘강남 쏠림’이 계속되던 서울 아파트 시장이 중저가 거래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李 "신속한 추경" 20조 규모 될 듯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최대한 신속하게 해달라"고 주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추경 편성을 결정하고 나면, 빠르게 한다고 하는 게 한두 달씩 걸리는 게 기존의 관행인 것 같다”며 "어렵더라도 밤을 새워서 하라"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발발 뒤 유가 불안 등 경제 여파에 대응하기 위한 추경을 언급해 왔는데, 추경 ‘속도전’을 주문한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추경을 통해 취약 계층에 대한 직접 지원과 차등 지원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공요금의 상반기 동결과 농수산물 할인 확대, 화물차와 대중교통, 농어업인에 대한 유가 보조금 지원도 지시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