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즈타바 발언에 유가 100달러 재돌파…美 "유조선 호위, 당장은 어렵다" [글로벌 뉴스픽]
SBS Biz 정광윤
입력2026.03.13 05:52
수정2026.03.13 07:19
[앵커]
들으신 것처럼, 이란 최고지도자의 메시지는 국제유가에는 초대형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는데요.
배럴당 100달러선이 또 뚫렸습니다.
정광윤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국제유가가 또 큰 폭으로 튀어 올랐어요?
[기자]
브렌트유가 불과 사흘 만에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넘겼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정규장에서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 근월물 선물 가격은 모두 9% 넘게 올라 각각 100달러, 95달러대로 마감했습니다.
이란 새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의 초강경 발언이 나온 뒤 유가가 튀어 올랐는데요.
이후 전자거래에선 브렌트유 (101달러), WTI (96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장중 배럴당 120달러선마저 위협하던 유가는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마무리 수순 발언에 80달러대까지도 내려갔습니다.
이후 국제에너지기구의 전략 비축유 방출 선언도 나왔는데요.
현재로선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의 해상운송 차질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더 큰 상황입니다.
[앵커]
미 정부에서 미 해군이 유조선을 호위하겠다고 하면서 유가가 떨어졌었는데, 호위는 당장 안 된다는 거죠?
[기자]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CNBC 인터뷰에서 해협을 지나는 선박 호위에 대해 "당장은 불가능하다.
아직 준비돼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달 말엔 가능할 수 있다"고 답했는데요.
'호르무즈 해협이 언제 개방될지'에 대해선 "작전엔 몇 주가 걸린다"며 장담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스콧 베센트 미 재무부 장관도 스카이뉴스와 인터뷰에서 "미 해군이 가능한 한 빨리 선박 호위를 시작할 것"이라며 "아마 국제 연합군과 함께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유조선 호위'를 처음 언급한 게 이미 열흘 전이었고, 중간에 라이트 장관이 "호위가 이뤄졌다"고 밝힌 뒤 번복하면서 혼선도 있었는데요.
미 해군이 언제부터 나설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앵커]
이 와중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또 발언을 쏟아냈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 소셜미디어 게시글에서 "미국은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이라며 "유가가 오르면 우리는 큰 돈을 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대통령으로서 훨씬 더 중요한 일은 '악의 제국'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해 전 세계를 파괴하는 것을 막는 것"이라며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결코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여론이 악화되자 "유가 상승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라며 달래려는 취지로 풀이되는데요.
정작 미국 시민들조차 생활물가 부담이 커진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느림보' 제롬 파월 의장은 지금 어디에 있나. 즉각 금리를 내려야 한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까지 걸고넘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전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진 탓에 연내 한차례 기준금리 인하조차 장담하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앵커]
정광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들으신 것처럼, 이란 최고지도자의 메시지는 국제유가에는 초대형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는데요.
배럴당 100달러선이 또 뚫렸습니다.
정광윤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국제유가가 또 큰 폭으로 튀어 올랐어요?
[기자]
브렌트유가 불과 사흘 만에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넘겼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정규장에서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 근월물 선물 가격은 모두 9% 넘게 올라 각각 100달러, 95달러대로 마감했습니다.
이란 새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의 초강경 발언이 나온 뒤 유가가 튀어 올랐는데요.
이후 전자거래에선 브렌트유 (101달러), WTI (96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장중 배럴당 120달러선마저 위협하던 유가는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마무리 수순 발언에 80달러대까지도 내려갔습니다.
이후 국제에너지기구의 전략 비축유 방출 선언도 나왔는데요.
현재로선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의 해상운송 차질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더 큰 상황입니다.
[앵커]
미 정부에서 미 해군이 유조선을 호위하겠다고 하면서 유가가 떨어졌었는데, 호위는 당장 안 된다는 거죠?
[기자]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CNBC 인터뷰에서 해협을 지나는 선박 호위에 대해 "당장은 불가능하다.
아직 준비돼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달 말엔 가능할 수 있다"고 답했는데요.
'호르무즈 해협이 언제 개방될지'에 대해선 "작전엔 몇 주가 걸린다"며 장담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스콧 베센트 미 재무부 장관도 스카이뉴스와 인터뷰에서 "미 해군이 가능한 한 빨리 선박 호위를 시작할 것"이라며 "아마 국제 연합군과 함께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유조선 호위'를 처음 언급한 게 이미 열흘 전이었고, 중간에 라이트 장관이 "호위가 이뤄졌다"고 밝힌 뒤 번복하면서 혼선도 있었는데요.
미 해군이 언제부터 나설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앵커]
이 와중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또 발언을 쏟아냈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 소셜미디어 게시글에서 "미국은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이라며 "유가가 오르면 우리는 큰 돈을 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대통령으로서 훨씬 더 중요한 일은 '악의 제국'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해 전 세계를 파괴하는 것을 막는 것"이라며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결코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여론이 악화되자 "유가 상승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라며 달래려는 취지로 풀이되는데요.
정작 미국 시민들조차 생활물가 부담이 커진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느림보' 제롬 파월 의장은 지금 어디에 있나. 즉각 금리를 내려야 한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까지 걸고넘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전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진 탓에 연내 한차례 기준금리 인하조차 장담하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앵커]
정광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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