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영기업 로사톰 "한국, 북극항로 협력에 참여"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3.12 18:08
수정2026.03.12 18:17
[북극항로 운항 (해양수산부 제공=연합뉴스)]
러시아 국영 원자력기업 로사톰이 북극항로(NSR)와 관련한 국제 협력에 한국이 참여한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알렉세이 리하체프 로사톰 최고경영자(CEO)는 원자력산업 관련 행사에서 "중국, 인도와 북극항로 협력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며 "한국도 이에 동참한다"고 언급했는데, 보도에서 한국과 관련한 더 구체적인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북극항로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가장 짧은 거리의 경로인데, 러시아 당국은 2018년부터 로사톰을 북극항로 운영사로 지정해 핵추진 쇄빙선 건조, 해상 안전시스템 유지, 선박 운항 관리 등을 맡겼습니다.
지난달 한국 주재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러시아 대사는 한국의 북극항로 개발 계획에 러시아 내 북극 지역의 항해, 해양 안전 문제도 포함된다며 "러시아와 긴밀히 협력하지 않고는 실행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월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은 올해 3천TEU급 컨테이너선을 부산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까지 시범 운항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북극항로 개척 계획을 공개하면서 상반기 중 러시아 당국과 협의 등을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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