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앞두고 301조 카드? 中 "거짓. 반대"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12 17:11
수정2026.03.12 17:48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현지시간 11일 무역법 301조 조사에 착수한 데 대해 중국 정부는 "일방적 관세 조치"라며 반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궈자쿤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중미 경제·무역 문제 처리에 대해 입장이 일관되고 명확하다"라며 "각종 형태의 일방적 관세 조치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관세전쟁과 무역전쟁은 어느 한쪽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라며 "양측은 평등, 존중, 호혜의 기초 위에서 관련 문제를 협상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른바 '과잉생산'은 하나의 거짓 명제이며 중국 측은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계획 관련 질문에는 "중미가 양국 정상 간 상호 교류와 관련해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정보는 제공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날 중국 관영매체도 중국 전문가들이 미국의 이번 조치가 패권적 사고방식의 반영이자 글로벌 무역에 혼란을 초래할 조치라며 비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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