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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마스크팩' 곧 출시?…어뮤즈, 기초화장품도 품는다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3.12 17:03
수정2026.03.12 18:13

신세계그룹의 패션·뷰티 계열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색조에 이어 기초화장품 업체를 품으며 K뷰티 사업의 본격 확장에 나섭니다.

오늘(1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의 자회사 어뮤즈코리아는 지난달 말 인디 화장품브랜드 '듀어썸'의 제조와 판매 자산을 24억원에 취득했습니다. 듀어썸은 콜라겐·레티놀을 주성분으로 한 마스크팩, 클렌징 등 기초화장품 주력 브랜드입니다.



이번 인수는 신세계인터가 색조화장품 전문 '어뮤즈'를 인수한 지 2년여 만으로, 신세계인터는 화장품 사업의 큰 두 축인 기초와 색조를 모두 갖추게 됐습니다.

지난 2024년 700억원대에 인수한 어뮤즈는 인수 당시 2배 비싸게 샀다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신세계인터의 효자 브랜드로 부상했습니다.

톱스타 장원영을 모델로 기용하면서 글로벌 인지도를 빠르게 넓히면서 인수 2년도 안 돼 일본, 동남아 등 20개 넘는 국가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어뮤즈의 지난해 해외 매출 성장률은 전년대비 2배, 국내외 매출은 602억원으로 15.8% 늘었습니다. 패션업황 부진에 신세계인터 전체 매출(1조1천100억원)이 3.4% 증가에 그치고, 115억원의 적자를 낸 것과는 대조적인 성장세입니다.



신세계인터는 어뮤즈의 듀어썸 인수를 통해 기존 기초브랜드인 연작과 비디비치 등과의 시너지를 낼 전망입니다.

어뮤즈 측은 "뷰티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위해 사업 구조를 전략적으로 정비하며 종합 뷰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스킨케어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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